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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역사를 전공했는데 역사물은 읽다가 포기하게 되더군요. 사극을 잘 못보는 것과 비슷한듯 하네요. 사극을 가장한 의학(허준), 요리(대장금) 드라마는 보는데 소설도 비슷하네요. 대한제국 같은 경우도 세세한 설정이 틀렸다 거나 고증이 제대로 됐다는 식의 따지기가 아니라 뭔가 읽다가 허전해지는 마음이 들어 읽기를 포기하게 됐네요. 인류가 각 시대에 가질 수 있는 역량이랄까, 혹은 인류가 구축해 온 정신, 문화, 철학적 내공, 가치관등이 유사부터 현재까지 큰 줄거리가 있어 이것과 충돌이 자꾸되니 몰입에 영 방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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