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글쎄요 그런 말이 나오기는 하지만 저는 그걸 오답의 예로 나온 걸로 봤습니다.
단백질과 유전염색체 사이의 선택은 외부억제보다는 내부제어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데
그러니까 신의 두려움 때문이라기 보다는 멸망을 초래하기를 두려워하는 생명체 스스로의 제어에 의해서 비효율적인 염색체 진화를 선택한 것도 있고,
그리고 단백질의 진화는 주로 개인에 의한 진화죠. 지우와 붉은 원숭이가 서로 다른 진화형태를 가진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하지만 염색체는 유전, 집단적 형태의 진화에 가까우니, 생명체들 사이의 암묵적 동의에 의해서 유전의 방법이 선택되지 않았을까. 그리고 결과적으로 최악의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쪽이 좀더 우위에 있지 않은가 하고요.
그러고보면 독고다이보다는 다같이 잘살자가 나은건가?(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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