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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53 수연애비
작성
04.10.02 22:47
조회
1,591

작가명 : 모름.

작품명 : 스키마

출판사 : 모름.

오늘 스키마라는 다소 뜻모를 제목의 책을 빌려다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있었습니다.

뭐 일단 배경은 무협쪽도 아니고 판타지 세계쪽도 아닌 21세기의 현대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지우라는 한 남자의 몸속에 미국의 무슨 악시온이라는 단체에서 심어놓은 스키마라는

기생충(기생충은 아니고 기억이..가물...)을 심어 놓고 그의 몸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주 내용으로 진행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해봐야 저도 이해 안가고 읽는 사람도 이해 안갈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여튼 이런쪽에 관심있는 분은 보셔도 만족하실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내용도 신선하고 스키마라는 존재를 해석하는 부분에서도 과학적으로 잘 설명해

놓은것 같습니다.

솔직히 뭐...단백질 무시기 뭐시기 하면서 설명하는데 어려워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만..ㅡㅡ;;

조금 답답했던 면이 있다면...이 주인공(지우)이 맘이 또 무진장 여려서 자기를

죽일라구 칼들고 '죽어'해도 ..'아~ 죽어주지 못해서 미안해요...정말 미안해요..흑흑'

할정도로 극악의 순진무구..천사의 맘을 지닌지라 여간 답답한게 아닙니다..

하지만 이 또한 소설의 재미를 줄수 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인것 같습니다.

뭐 일단은 생명은 귀중한거니...(무슨 소리냐? 퍼어어억 ㅡㅡ;)

하여튼 한번 읽어 볼만한 책입니다..현재 까지는 2권까지 나와있는것 같습니다.

그럼 ...읽어 보시고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나만 재미 있다면 나의 정신세계를 한번쯤은 의심도 해보고 싶습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72 하륵
    작성일
    04.10.02 23:12
    No. 1

    확실히 재미는 있는데
    뭔가 허전한듯한....;;;
    아 글고 왠지 현대판 천사지인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더군요..지우땜에 그런가.. ;;;
    rna dna 는 단백질 보다 못하다..ㅋㅋ
    단백생명체가 왕이다..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10.02 23:31
    No. 2

    3권을 보니... 화성으로 간 ##가 나중에 다시 지우와 만난다던데... 과연 그 스토리까지 나올지... 나온다면 엄청난 장편이 될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불타는곰
    작성일
    04.10.03 01:03
    No. 3

    -_-다른이야기 보다 겔버박사의 커피비법이 가장 궁금하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이시현
    작성일
    04.10.03 01:34
    No. 4

    아마 스키마 작가의 부인되시는 분께 여쭤보면 알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작가 서문을 읽어 보신 분들은 제 말에 공감하실 듯....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기러기떼
    작성일
    04.10.03 08:51
    No. 5

    한때, 유조아 추천란을 독식했던 SF소설이죠. 판타지/무협과는 다른 장르에 거부감이 드시는 분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소설의 매력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4 천조千照
    작성일
    04.10.03 09:19
    No. 6

    인간은 진화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종의 우위에 선 생물이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서비
    작성일
    04.10.03 11:24
    No. 7

    스키마를 보면 단백질을 사용한 진화가 훨씬 효율적이다라는 말이 계속 나오기는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니죠.
    특히 3권쯤 부터보면 '그러면 왜 생명체는 쓸모없는 DNA, RNA를 이용해 진화했을까' 하고 의문을 던지고, 그 유리코가 붉은 원숭이를 제어하는 장면에서 해답을 암시하죠.

    결국은 지우가 화두죠. 얘가 뭘 할지에 따라 그렇다. 아니다 결정될 것 같으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10.03 11:47
    No. 8

    뭐, 거기의 답은 연재본에 나왔죠.
    '신'이 자신의 위치를 침범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여 일부러 DNA, RNA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진실은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서비
    작성일
    04.10.03 11:57
    No. 9

    글쎄요 그런 말이 나오기는 하지만 저는 그걸 오답의 예로 나온 걸로 봤습니다.
    단백질과 유전염색체 사이의 선택은 외부억제보다는 내부제어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데
    그러니까 신의 두려움 때문이라기 보다는 멸망을 초래하기를 두려워하는 생명체 스스로의 제어에 의해서 비효율적인 염색체 진화를 선택한 것도 있고,
    그리고 단백질의 진화는 주로 개인에 의한 진화죠. 지우와 붉은 원숭이가 서로 다른 진화형태를 가진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하지만 염색체는 유전, 집단적 형태의 진화에 가까우니, 생명체들 사이의 암묵적 동의에 의해서 유전의 방법이 선택되지 않았을까. 그리고 결과적으로 최악의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쪽이 좀더 우위에 있지 않은가 하고요.

    그러고보면 독고다이보다는 다같이 잘살자가 나은건가?(웃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3 수연애비
    작성일
    04.10.03 14:09
    No. 10

    겔버 박사의 커피 비법을 전 알고 있습니다.
    그건...바로

    설탕 두개와 프림두개를 넣으면 됩니다..ㅡㅡ;;
    퍼어어억~~~ ㅡㅡ;;

    달짝지근한 커피, 일명 잔치집 커피가 최고죠..역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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