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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확실히 대단한 작품이긴 하나 역시 구할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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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피스 브레이커를 볼 줄이야. (혹시 쓰신 분 또 계시나..)
왠지 정파무림대회에 사파고수가 하나 등장한 듯한 싸아함이..

확실히 수작이죠. 대단하죠. 끝내주죠.
글 쓰신분이 왜 연중된거냐고 부르짖는 걸 보니; 아직 모르고 계신 듯 하군요. 여기--> <a href=http://beutilife.com/icerain/main.html target=_blank>http://beutilife.com/icerain/main.html</a>
(광희난무를 상상하며..)
4(-.-;)권은 곧 출판될 것 같습니다.

동인취향이 가미된 판타지 소설은 그리 드물지 않다고 봅니다. 이 소설 남자들도 많이 보시고요. 하지만 조금씩은 영역과 입맛을 공유하고 있는 타판타지 소설들과는 너무 다르다는 것이 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쌩뚱(?)맞죠. -.-; 적응못하는 판타지 팬이 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보통의 판타지 보는 친구에게 권했더니, "나는 그렇게 혼자 조잘대는 소설 싫어" 라고..-.- 거미줄처럼 섬세하고 아름다운 소설을 제비집에서 짹짹대는 걸로 치부하다니. .ㅠ.ㅠ

혹시 모르시는 분들은 yes24나 기타 인터넷 서점의 서평을 한번 보시길.
위에 글 쓰신 분이 좀..줄거리를 긁어모아서 엉성하게 쌓아놓으셨지만..; 정말 멋진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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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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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퓨전이 뭔지 몰라서..(_._)
이 뜨거운 여름날.. 길가는데 용(龍)이랑 기린(麒麟)이 편의점 가는 길 물어봤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냥 예입니다.)
시드니 셀던 소설에 용과 마법사가 나왔다거나..
재일님 소설에 외계인이 나왔다거나..-.-
이계고딩강제난입(..다음 생각안남;) 류의 폴리모프 소재 소설은 아니고요, 처음에 보통 소설인줄 알고 읽다보니 판타지더라는 생뚱맞고 황당하지만 멋진 소설입니다. 버스에서 발밟았다고 짜증내는 이 넘이 사실은 하이랜더더라.(이것도 예입니다..) 현실세계에 판타지적 설정이 멋지게 조화를 이룬 작품이지요. (이게 퓨전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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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엄청나게 재미있고.. 두근두근 대는 기대감을 주는 책이죠.. 본콜렉터나 하이랜더 같은 비슷한 느낌도 주고.. 아주 아주 재밌습니다.
그리고 yes24에서 살수있습니다. 저도 소장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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