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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에서 너무 급작스레 막장에 가깝게 끝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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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점의 스케일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양호한 수준같더라고요. 막장이라기보단 영 꿈도 희망도 없어서 좀 그랬어요.
용두사미? 작가가너무 일을 크게 벌렸다고 해야할까요.
전작 이계조종기도 비슷하게 끝나고, 작가 분 스타일이 허무엔딩을 선호하시는 듯 합니다. =_=
신선하기는 했는데 뭔가 폭발적인게 없었네요. 참신함과 잔잔한 재미랄까.. 그래도 인물들의 개성은 잘 살려서 좋았네요.
10권에서 개맨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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