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전 솔직히 이번글에 실망감이 큽니다..
제자 한명의 비중이 얼마나 커질지 모르겠지만 13권의 절반가량이
제자를 얻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이쿠...
그리고 전쟁의 전개는 좋습니다.. 하지만 카르마가 칼질한번안하다니..
13권에 카라마의 비중은 10% 조금될듯합니다.. 왜 열왕대전기입니까?
주인공의 정신적인 발전이나 육체적인 발전은커녕..
겨우 흑마법 메혹을 풀어주는걸 보여주는게 다입니다..
14권도 보아하니 카르마가 나오지는않고 동부연합과 베네딕의 연합의
전쟁만 줄줄이 나오다 둘다 힘이빠지면.. 카르마가 스윽 나올까 합니다
한 15권이나 되서 나오겠네요..
결정적으로 가장 마음에 안드는건.. 히로인중에 히로인..
메이드 [ XX ] 가 전혀 안나옵니다 ㅠㅠ 실망이야 ㅠㅠ
저도 쓰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주인공의 비중이 줄어들면 아무래도 흥미도가 떨어지니까요.
그런데 14권부터는 본격적인 세력전입니다. 그 시작이 베다네미교와 제국의 싸움인데 그걸 허투루 쓸 수가 없더군요.
제자의 출현은 제자 자체의 비중보다 제자의 눈을 통해 영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도입니다.
13권 초반은 카르마가 종교를 혐오하게 되는 본격적인 단초를 제공하는 장면입니다.
열왕대전기 초반 기획은 후반부에 이 세계의 진짜신을 등장시키려는 거였습니다.
본래부터 종교를 혐오하던 카르마가 이 세계에서 종교의 부패를 보고 더욱 철저한 무신론자가 되었는데 난데없이 신을 만나고 패닉에 빠지고 갈등하는 것을 그렸는데....
(그전에 노자사상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종교를 퍼트리려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책이 점점 길어지며 생각지도 못한 등장인물이 툭툭 튀어나오며 사라져 스토리도 멋대로 흘러갑니다.
그래서 스토리가 어떻게 바뀔런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14권부턴 주인공비중이 다시 늘 것입니다.
내줄데가 있으려나요.ㅋ
참고로, 제가 근래에 문피아에서 과장 관심있게 본게 여명지검 4권 논란입니다.
작가의 고민과 독자의 관점이 너무나 대척되지요.
저 같은 경우엔 독자의 평이 좋은 책보다 안 좋은 책이 더 잘나가더군요.
쓰고 싶은 책과 써야 하는 책은 현실적으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초반엔 그걸 몰라서 쓰고 싶은 책을 쓰면 시장이 알아서 평가해 줄거야....라고 생각했고....중반엔 시장이 원하는 책을 써야 성공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요즘은 내가 쓰고 싶은 글에 시장이 원하는 색을 포장해 내놓는 게 프로작가의 자세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이만.....
음.. 강승환님이 리플을 ㅡ.ㅜ
감격이다.. 하지만. 작가의 생각을 독자가 100% 생각할순없습니다
이사람 저사람 각자 다 개성이 있으니깐요..
하지만 문득 보니.. 종교적인 부분에 제가 몰랐던걸 느꼈습니다
다시한번더 정독을해야하겠네요 ^^;
아니다 다시 첨부터 봐야할듯합니다..
문득 느끼는건데 제 생각이랑 작가생각이랑 같을순없다는게
참으로 괴리감을 느낌니다..
작가 입장에서 책을 봐보는 버릇을 드려야하나..
하지만 음 ;; 강승환님 책은 다봤고.. 나름 소장도 하고있습니다 -0-;
제가 위에 적어논 글은 작가님 기분상하라고 적은게 절대아님을 ㅡㅜ;;
그럼 14권을 열열이 기대하겠습니다 흐흐
전 카르마의 제자의 등장이 맘에 들더군요 그로인해 뛰어난 제자도 얻고 성녀와도 뒤지지않을만한 능력을 지는 여인도(히로인?) 얻었고 종교개혁도 했으니 일석삼조이죠 (능력만 성녀인 베다네미의 마녀하고는 차원이 틀리죠)
요즘 유스미나가 찬밥신세입니다.(전 유스미나가 메인히로인이라고 굳게 믿고 있지만... ) 유스미나! 마법능력을 따지면 공주에 못지않고 인연을 따져도 카르마와 제일 가까운 여인인데 말이죠( 엠마의 활약도 없고)
드디어 공주의 마수에서 완벽하게 벗어난 카르마
아무리 진심으로 공주를 사랑했어도 그렇게 이용당하고도 잊지 못한것이 첫사랑의 충격이 커서 그럴것이라 생각했는데 역시 공주가 암시를 걸어놨군요
만약 공주가 카르마를 이용하지 않고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카르마는 혼자서라도 황제와도 싸우려고 했을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카르마를 좋아하긴 했지만 그런 진심을 이용했으니 공주는 스스로 황제를 이길수있는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최강의 아군을 버린 멍청이죠
전 다지는 권이라 생각을 하면서도 에휴...한숨이 쉬어 지는건 다음달에 나온다는 보장이 있는책은 그러려니 하지만 거의 계절권에 가까운책이 이러면 답이 안나와서..
암튼 이번권에서 나오는 진정한 성녀가 정말 기대가 많이 됩니다. 마음자체가 아름답고 아마도 영웅옆에 붙는 진정한 성녀...왕으로써의 백그라운드는 이제 채워진거 같네요...
공주가 거의 구석에 몰려서 외세를 끌어들이는데 이거참 공주가 마지막에 주인공에게 오는건 아닌지..도와달라 거라 해서 흔들고 그걸 흔들리면 정말 답 안나올꺼 같아서요...
아무튼 건강하세요..
13권 자체만 가지고 보면 실망인 부분이 없잔아 있지만, 14권을 생각할 때 무난한 전개였다고 봅니다. 저도 제자의 이야기는 성녀를 대비한 성녀급 득탬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판에 성녀를 제거하는 별동대가 뜨네요...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 성공하면 살짝 맥빠지기는 할 것 같습니다.
전투 부분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미지수이지만, 이번권을 토대로 상상하기에는 대네미교 수장으로 카르마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전쟁이 진행되고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이런 저런 인과에 의해 황제와 마주 서면서 끝나지 않을까합니다. 황제와 결판이 나는 것도 기대가 크긴 하지만, 그렇게되면 20권이 넘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황제가 카르마를 자신의 경쟁자로 인정하면서 끝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내용전개가 느리다고 할수도 있고. 아니라고 할수도 있고.
하지만 빠른건 아니라고 생각되고..적당한게 아닌가..라고.&^^
다만 13권은 주인공의 비중이 적고..소드마스터임에도 너무
쉽게 이리저리 휩쓸리더군요..이번편을 계기로 주인공이
정신적으로 흔들려서 또 실수하는 그런 건 안나왔으면 하는바람입니다.
13편 후반에 주인공이 아예 안나오고 전투신이 나왔는데..
주인공이 없음에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14권에는 주인공이 동부전선을 돕거나 해서 제자를 수련시키기위한
방편으로 전쟁에 참여한다는 식의 전개가 이루어지면 어떨까하고
생각해봅니다.
주인공이 좀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출간주기가 좀 늦긴하지만..글은 재밌네요..2달간격만 되어도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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