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이고깽이라도 개념(?)작은 나름 재밌게 본것들이 꽤 있는데 이 작품을 보고 난뒤에는 진짜 어떤 개념 이고깽작이라도 도저히 예전처럼 편하게 볼수있을거 같지가 않네요. 그동안 재밌어했던 운좋은 먼치킨 주인공과 그에 몰려드는 맘씨 착한(?) 공주,여편네들이 더 세컨드에서보니 이렇게나 짜증나는 무개념과 된장녀들일수도 있다는 사실이 흐드드...발상의 전환이 참 대단한 작품이더군요. 이고깽 양판소설의 쥔공들이 얼마나 말도안되게 강하게 나오는지 알기에 주인공인 로아돌이 앞으로 얼마나 처절하게 발릴지 초반부터 가슴이 답답하더군요. 아마 이것때문에 멋진 작품임에도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듯...1권은 정말 눈물의 장이었고 2권은 초반수련장면은 좀 분위기 식는 듯한 느낌이었지만 중반부터는 다시 1권의 감동을 이어가더군요. 보면서 울었다는 감상글들...진짜 공감가더군요.
왠지 폼나는것 같아 맘에 들었던 책 뒷면의 문구가 책을 읽고 난 뒤엔 폼따위가 아니라 너무나도 처절하게 주인공에 어울리는것 같아 더욱 맘에 듭니다.
그대의 의지가 부러지지않는 한 이 검 또한 부러지지 않으리니,
이제부터 그대가 소드마스터다!
Commen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