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인 감상이니, 그리 말씀하시면 도리어 죄송하네요 ㅠ,ㅠ
정수의 그 순진함과 호탕함 섞여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얘기 등이 참 재밌었는데
갑자기 스케일을 세계로 키워서 중국,미국,일본얘기와 암살얘기만 주구장창 나오더라구요 ㅎㅎ
4권에서 꼭 만회화길 바랍니다.
무난한 소재를 참 잘 살린 소설인데...
저는 오히려 그부분이 재미있던데요
사실 먼치킨 그 자체의 삶은 재미없죠 고난이 없으니 위기도 없고 카타르시스도 없죠
하지만 먼치킨이 존재함으로써 파급되는 주변현상은 마치 아이가 개미집을 부시고 우왕좌왕하는 개미들을 보는 것같은 재미를 줍니다
강무님의 바이발할과 비슷하면서도 다른재미를 주더군요
라이벌 구도나 위기가 없으니까 흥미가 급감합니다 지금 작중묘사내로보면 정수만한 경지의 실력자가 세계를 통틀어도 별로 없는걸로 나오는데 이래서야 원... 주변 상황을 묘사하면서 자연스러운 전개를 이끌어내시려하는것같은데 그 전개가 흥미가 없어요 주인공 무력치를 적당히 설정하고 위기가 닥치는 상황을 좀 이끌었으면 재밌지않았을까싶네요 너무철없는 주인공도 이제는 질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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