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3권이 너무 지루해요~.
뭐랄까... 전 1,2권 읽으면서 톰과 헤스터의 팬이었는데, 갑자기 웬 딸년이 등장해서 헤스터에게 태클을 거니 이 무슨...!
전체적으로 전개가 너무 평이하기도 했고요. 3권 중간인가, 그 딸이 노예로 팔려간 뒤에 무슨 비행선 타고 탈출하려는 장면까지 보다가 너무 지루해서 하차했었어요.
책을 계속 보게 만든 힘이 헤스터에게 있었다는 점에 격하게 동의합니다. 굉장히 파격적이고 매력적인 히로인이었는데... 3권에서 유일하게 쩔었던 장면이 그 도둑놈들이 딸 납치할 때의 헤스터... 포스가 후덜덜 했지요. 상대가 총을 쏘건 말건 성큼성큼 걸어가면서 총질, 순식간에 한 명 남기고 다 쏴죽여 버리는... 오오 헤스터 오오.
2권까지는 둘의 모험담이 정말 재밌었는데... 도서관에 4권까지 들어오긴 했는데 두께도 장난 아니고 이걸 봐야될지 말아야될지 고민이네요.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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