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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후속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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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님은 다양한 시도를 하시는 분이죠. 최근 본게 취적취무랑 환희밀공인데, 환희밀공의 경우 뉴에이지라고 하나??; 그런 시도가 보여서 정말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근데 취적취무는 사실 1권 좀 읽다 포기했어요;...'냄새'가 소재인거 같은데...암만 무취향이라고 주장하는 저라도 '악취' 주인공은 왠지 읽기가 싫어지더군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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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적취무는 1권 읽는데 너무 복잡하게 해서 대충대충 속독하게 되더라고요 어느정도 복잡하고 풀어가는 재미가 있으면 모르겠는데 너무 힘들고 어렵게 풀어나가는 것 같음 짜증이 좀 난달까요 살려야 하는 곳에서도 어느 시점에서 쥔공을 죽여야 하고 죽여야 하는 곳에서는 또 어느 시점까지 쥔공을 살려야 하고 계속 입장 3개가 상충하고 꼬고 이러니까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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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동굴에서 작가님이 크게 실수 하신 거 같아요.
그리고 투골조의 극악한 성질과 주인공의 성품이 상극이라
무공을 대성할 수 없다는 근본적 문제를 안고 있기에
9권에서 조기종결된 것으로 봅니다.

설봉님의 글 쓰시는 스타일을 조금은 짐작하는 데....
설봉님은 초반설정만 하시고 추리소설식으로 작문을 하십니다.
각각의 캐릭터의 설정과 그들만의 입장, 능력이 상충하면서
얘기가 진행이 되는 데 본 바탕이 부실하면 진행이 꼬이고,
바탕이 괜찮으면 좋은 작품이 나옵니다.
다작을 하시는 데 더 없이 좋은 스타일인 건 사실이지만
작품 개개의 질은 많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1년 내내 한 두권 쓰면서 수없이 퇴고한 작품과 비교불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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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봤지만 아쉬운 점도 적잖아 있었죠. 후속작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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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님 요즘 소설은 1권당 진도가 너무 안나가는 듯 해요.
똑같은 개념 설명, 장황한 배경 설명을 반복적으로 하고,,,
엎치락 뒤치락하는 머리속 추리, 독백식 서술도 좀 질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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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취적취무 엄청나게 재밌는디 ㅋㅋㅋ
1권만 보고 접으면 안되는 그런 소설임
안탑깝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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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취향에 의해서 극과 극으로 갈리는 작가님이시죠. 설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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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님 소설은 사신 이후로 재밌게 본 책이 단 한개도 없다는.. 사신 때 이미 모든 레퍼토리가 다 나와버려서 그 이후엔 쫓고 쫓기는 것만 계속 나오는 지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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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권까지 봤습니다..
설봉님의 무협 추적물 스타일은 알고 있지만 계속해서 보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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