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적취무 완결보고

작가명 : 설봉

작품명 : 취적취무

출판사 : 청어람

워낙 별로라는글이많아서 별기대없이봤는데

기대이상으로 아주 재밌더군요

음모로 어떤소공자가 남녀100명을죽여서 익힌 마공을 숨기고자

쥔공이강제로 진기를물려받고... 죄를뒤집어쓰고 죽어야되는데...

죽이고자하는쪽과 살리고자하는쪽이 대립하는내용입니다

설봉작가님의 초반부분이 매번 반복되는추격씬이지만

오랫만에 추격씬보니 또 재밌더라구요

무공을 9권완결인데 8권쯤되야 편법으로 무공다운걸사용합니다만..

쥔공이 워낙특이한 능력이있어서 무공익히는게 신선했습니다

한번에 쭉봐서그런지 몰입감이 좋아서 재밌게봤네요

궁금증이 9권에몰아나와서 기다렸다보시는분들 짜증나셨을듯^^

한번에봐도 무공익히는 동굴씬이 좀 길긴하더군요.

그리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매번 반전이나와서

분명 뭔가 딴 꿍꿍이가있을거라 생각하면서보니

반전임팩트는 좀약했던거같네요

오랫만에 재밌게본거같습니다

[용세곤]

후속작 기대~

[서래귀검]

설봉님은 다양한 시도를 하시는 분이죠. 최근 본게 취적취무랑 환희밀공인데, 환희밀공의 경우 뉴에이지라고 하나??; 그런 시도가 보여서 정말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근데 취적취무는 사실 1권 좀 읽다 포기했어요;...'냄새'가 소재인거 같은데...암만 무취향이라고 주장하는 저라도 '악취' 주인공은 왠지 읽기가 싫어지더군요..-0-;

[쭌님]

취적취무는 1권 읽는데 너무 복잡하게 해서 대충대충 속독하게 되더라고요 어느정도 복잡하고 풀어가는 재미가 있으면 모르겠는데 너무 힘들고 어렵게 풀어나가는 것 같음 짜증이 좀 난달까요 살려야 하는 곳에서도 어느 시점에서 쥔공을 죽여야 하고 죽여야 하는 곳에서는 또 어느 시점까지 쥔공을 살려야 하고 계속 입장 3개가 상충하고 꼬고 이러니까 힘들었음

[코끼리손]

중간 동굴에서 작가님이 크게 실수 하신 거 같아요.
그리고 투골조의 극악한 성질과 주인공의 성품이 상극이라
무공을 대성할 수 없다는 근본적 문제를 안고 있기에
9권에서 조기종결된 것으로 봅니다.

설봉님의 글 쓰시는 스타일을 조금은 짐작하는 데....
설봉님은 초반설정만 하시고 추리소설식으로 작문을 하십니다.
각각의 캐릭터의 설정과 그들만의 입장, 능력이 상충하면서
얘기가 진행이 되는 데 본 바탕이 부실하면 진행이 꼬이고,
바탕이 괜찮으면 좋은 작품이 나옵니다.
다작을 하시는 데 더 없이 좋은 스타일인 건 사실이지만
작품 개개의 질은 많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1년 내내 한 두권 쓰면서 수없이 퇴고한 작품과 비교불가죠.

[화끈늑돌군]

재미있게 봤지만 아쉬운 점도 적잖아 있었죠. 후속작 기대합니다.

[윈드포스]

설봉님 요즘 소설은 1권당 진도가 너무 안나가는 듯 해요.
똑같은 개념 설명, 장황한 배경 설명을 반복적으로 하고,,,
엎치락 뒤치락하는 머리속 추리, 독백식 서술도 좀 질리는 듯,

[운자향]

엥 취적취무 엄청나게 재밌는디 ㅋㅋㅋ
1권만 보고 접으면 안되는 그런 소설임
안탑깝다 ;;;;;

[자묵]

독자 취향에 의해서 극과 극으로 갈리는 작가님이시죠. 설봉님.

[淸流河]

설봉님 소설은 사신 이후로 재밌게 본 책이 단 한개도 없다는.. 사신 때 이미 모든 레퍼토리가 다 나와버려서 그 이후엔 쫓고 쫓기는 것만 계속 나오는 지루함;

[청고등어]

현재 2권까지 봤습니다..
설봉님의 무협 추적물 스타일은 알고 있지만 계속해서 보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