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확실히 사라전종횡기가 너무 재밌었기 때문에 청조만리성은 보기가 싫더군요. 소열이가 고생만하고 얻은건 없는데 다른 놈들은 신나게 수련 or 청무련 붕괴에 남화무제 선언은 지켜지지도 않았고 -_-;;;
게다가 조연은 원상태로 돌린다면서 왜 뒤통수를 쳐야했는지 알 수가 없고;;; 그대로 냅뒀으면 소열이가 너무 강해져서 스토리 진행이 안 되기 때문인가.. 싶긴 하지만 아무래도 좋아요. 납득이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계속 구르면서 힘들게 성취한 소열에 비해서 제자는 뭔가 날로 먹고, 날로 강해지는 느낌이 강하죠.
청조만리성만 놓고 보면 재밌는 글인데 역시 연작에서 주인공을 바꾼다는건 모험인거 같습니다. 확실히 사라전종횡기보다 못합니다. 재밌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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