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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1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2.12 20:52
    No. 1

    강제엔터 수정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명방랑자
    작성일
    12.02.12 20:54
    No. 2

    성상현씨와 성상영씨를 헷갈리시는것 같은데요..
    테페른의 영주는 성상영씨의 작품입니다..
    성상현씨의 작품은 역천 낙향무사등이지요..
    개인적으로 이두분의 소설의 공통점은 뒷맛이 좋지 않다는것 하나를
    들수 있겠네요..
    성상현씨의 작품은 밝은식의 이야기보다 보다가 기분이 뒤숭숭하게
    만드는 작품이라 ....좋아하는 작가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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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슬픈케찹
    작성일
    12.02.12 21:05
    No. 3

    낙향무사는 결말 해피엔딩아니였나요?꼬맹이 병치료하고 살아나서 잘사는것같던데

    천년무제재밌게 보고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명방랑자
    작성일
    12.02.12 21:13
    No. 4

    역천역시 해피엔딩이죠..다만 진행하는 스토리상 내내 암울한 이야기
    와 그걸 받아들이는 주변태도를 보면 가슴이 먹먹한정도??
    라고 생각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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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대설
    작성일
    12.02.12 21:33
    No. 5

    천년무제 본 줄거리도 재미있지만 제게 더 재미있는 건 외전입니다.

    송인의 과거가 보여주는 애잔함이 본문에서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송인의 모습과 겹치면서 좀 색다른 감동을 줍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개자식'으로 치부되는 송인의 행동방식이 그가 겪은 사건들의 결과라는게 굉장히 아이러니하게 느껴집니다.

    단 한가지 단점이라면 외전의 이야기가 가진 짙은 감정의 격랑에 비추어 볼때 본문이 좀 밀린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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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르노스
    작성일
    12.02.12 22:25
    No. 6

    처음엔 분명 유쾌하고 재밌는 분위기의 소설이었는데, 갈수록 점점 소설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음.... 난 분명 유쾌한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천년무제를 읽은거였는데, 이런 찜찜함이라니..... 뭔가 낚인 기분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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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8 나를이기다
    작성일
    12.02.12 22:41
    No. 7

    성상영씨와 성상현씨 착각했네요 ^^;;;
    수정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포롱
    작성일
    12.02.12 22:48
    No. 8

    저도 외전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묘한게, 본편에서 송인은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처럼 묘사되는데
    소설속의 대다수 인물들보다 성숙한 어른처럼 느껴지더군요.

    외전에서 겪은 경험치가 엄청나서 그런건지 욕망에 솔직하면서도 쿨한 느낌을 주고, 누구보다도 세속적인 인물로 나오는데 달관한 사람의 느낌이 나네요.

    여러모로 제게 송인은 매력적인 인물입니다.
    '대은 어시은' 이라는 말의 모델을 보여주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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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슬립워커
    작성일
    12.02.13 00:54
    No. 9

    진짜 천년무제는 외전만 따로 모아서 소설하나 내야합니다. 디테일만 좀 더 살려주면 진짜 명작소설하나 나올 삘이던데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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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제리엠
    작성일
    12.02.13 17:48
    No. 10

    글쎄요 이게 명작이라고 하기엔 좀;;;
    취향에 따라 수작정도면 몰라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어른아이
    작성일
    12.02.18 03:58
    No. 11

    낙향무사의 암울한 뒷얘기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군요. 책으로는 해피엔딩인데 커그에 작가님이 쓴 거 보면 이건뭐 현시창이 따로 없으니....
    못보신분들을 위해 가져왔습니다.










    1. 황제=명 신종

    설정 짜다보니까 아무래도 좀 안 맞아서 그냥 가상인물이라고 쳤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작중 등장하는 황제는 신종 만력제가 컨셉 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 전설적인 F4... 니트황제 만력제...

    그는 이화궁주를 비롯한 세력들이 황궁을 탈환하던 시점에서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그 때문에 이화궁주와 대신들은 별 수 없이 황제의 상태를 비밀로 하고 자신들이
    황제의 업무를 대리하게 됩니다.

    그들은 진성제의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고 그의 치세를 황제 와병 중에 금의위와 동창이
    제멋대로 군 것 정도로 때워 버립니다.
    금의위와 동창의 대숙청의 명분으로 삼은 셈이죠.


    그러나 정신이 든 황제의 눈에 보인 것은 '황제가 없어도 나라는 돌아간다'는 현실.
    황제가 되기 위해 형제들을 죽이고 황제로서 노력하면서 이래저래 무리를 하고 있던
    그에게는 충격적인 광경이었습니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회의+신하들에 대한 배신감으로 인해 황제는 정신을 차린 이후에도
    황제 직무를 팽개치고 맙니다.

    진운의 노력은 결국 의미가 없었고 황제는 백려의 예상대로 암군이 되었습니다.
    그것도 사상 최대급의 암군이.
    후일담에 나오지 않은 이유는 이런 얘기 들으면 너무 허무할 것 같아서요.

    당연한 얘기지만 낙향무사의 황제가 만력제라는건 아닙니다.
    실제 역사에 맞춰봤자 전혀 안 맞으시니 굳이 맞춰보진 마시고 그냥 그러려니 해주세요
    다만 진운은 (무인이 된) 장거정이 컨셉이었고 황제는 만력제가 컨셉이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제 설정에서는 황제보다는 진성왕이 더 좋은 군주가 될 예정이었습니다.
    진성왕은 유능하지만 황제 컴플렉스 때문에 사람이 뒤틀린 경우인데, 황제가 된 다음에는
    황제 컴플렉스를 가질 이유가 없죠.
    다만 황제는 (컨셉이) 만력제...
    진운은 헛고생 한 겁니다.

    황제가 그렇게 망가지게 된 이유는 그가 롤 모델로 삼은 사람이 바로 진운이었기 때문이죠.
    선황은 황자를 딱히 총애하지 않았기 때문에 황제에게 필요한 교육을 별로 안했고,
    진운은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황제를 키웠습니다.
    화지만 황제에게 필요한 성품과 암살자에게 필요한 성품은 전혀 다른데 그걸 잘 몰랐죠.
    황제도, 진운도.

    현시창.



    2. 성괴맹
    성괴맹은 진성제와 손을 잡았다는 이유로 황실과 천무맹 양쪽에서 두들겨 맞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결국 음지로 음지로 밀려날 수 밖에 없었고, 그만큼의 복수심을 지니게 됩니다.
    백련교가 마교가 되어가던 과정을 그대로 따라가며, 제 2의 마교가 됩니다.

    그들은 성괴에서 벼린 13개의 무기를 각 세가의 가주들이 나눠가지게 되는데
    이 무기를 십삼흉병. 가주들을 십삼흉마라고 부르며 무림의 공포로 남게 됩니다.



    3. 마교
    마교는 천무맹과의 협의 이후 양지로 올라오게 되고, 서장을 견제하는 대신
    청해성을 할양받아 중원무림에의 편입을 약속 받습니다.
    그러나 그런 온건한 반응에 반발한 자들에 의해 마교는 둘로 나뉘게 되고,
    마교와 신마교는 완전히 별개의 조직이 됩니다.

    청해성의 마교는 중원에 편입되고, 십만대산의 신마교는 중원을 적대하는 식으로요.
    다만 마교에는 백련교 혈교가 있기 때문에 힘의 비율은 7/3 정도입니다.

    그로 인해 신마교는 성괴맹과 손을 잡게 됩니다.


    4. 진가장
    진가장은 각 문파들이 한 수 접어주는 일종의 성지가 됩니다.
    마교나 천무맹은 물론 무림과 소원한 신마교나 무림과 원수가 된 성괴맹조차도
    그 안에서는 안전을 보장하게 됩니다.
    그것은 진가장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게 만들려는 백려의 생각 때문이었으며
    그게 성공을 거둬 진가장은 무림일문이라 불리며 사실상의 성지가 됩니다.


    5. 황궁
    황제가 자폐증에 걸려 있던 시절과 그 이후 히키코모리가 된 시절에
    사실상 황제 대리를 맡은 것이 이화궁주입니다.
    그 때문에 흑화원의 권한은 점점 커지게 되고, 흑삼화는 훗날 흑화원주가 되어
    사자패주가 된 동생과 함께 황실을 수호하는 수호자가 됩니다.

    다만... 그 30년 뒤에는...

    6. 서장
    판랍은 왕자로 사실 천룡대법사가 지닌 재산과 땅은 모두 판랍의 것이었습니다.
    천룡대법사 사후 판랍은 그가 지니고 있던 세력을 모두 물려받아 더욱 키웠고,
    30년 뒤 마침내 이만 가까운 무인을 동원하여 제 삼차 서장동란을 일으킵니다.

    신마교, 성괴맹을 비롯해 북해빙궁까지 참가한 이 동란으로 인해 무림 고수의
    팔할 가량이 전멸하고, 거의 모든 무림인들이 죽었으며 거의 모든 무공이 실전되고 맙니다.
    낙향무사에서 이름 나왔던 사람들은 여기서 다 죽습니다.

    일시적으로 무림이란 세계 자체가 무너졌으며, 무림인에 의해 안전이 보장되던
    상계는 보호자를 잃어버리게 되고, 각지의 도적떼들은 보호자가 없어진 상인들을
    약탈하기 시작합니다.
    물류가 마비된 탓에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그 대규모 반란사태는
    황실을 사실상 빈사 상태로 만들어 놓습니다.
    그리고 이후 계속 죽어가다가 마침내 명이 망하고 역사는 현실로...


    ...라는게 낙향무사 뒷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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