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찾아보니까 뫼에서 나온거였군요 2002년작.. 이게 벌써 10년이군요. 세월이 참... 2007년에 나온건 애장판이군요.
제 기분에 있어서의 '고전'무협이라면 와룡생 금검지(이게 아마 처음 나온게 대만에서 1964년일겁니다.우리나라 버전은 70년대에 나왔을거구요 아마)나 금강님의 금검경혼 이런게 생각나는군요 후후
새삼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게 느껴지는 군요. 그런 의미에서 갑자기 백상님의 성검 시리즈가 보고 싶네요. 이런 예전 구무협은 지금 책으로 볼 방법이 없을까요?
고전무협=구무협 이라면 묘왕동주가 포함되지 않을것 같은데요..물론 시기상 오래된 무협소설이지만, 당시로선 전혀 새로운 내용과 짜임새로 구성된 소설이었습니다..외람될말일지라도 무협지가 무협소설로 평가될수 있을정도로 말이지요. 다만 쟁선계를 완결하지 못한 작가님의 상황이 아쉽습니다.
초판 출간이 아마도 2002년 이전일겁니다.
제가 97년도 즈음에 도서대여점에서 빌려본 기억이 나니까 말이죠.
나란히 꼿혀 있는데 중간에 한권이 유난히 두꺼웠던 기억이 나네요.
이른바 세로줄 공장무협부터 접해온 저에게도 묘왕동주는 특별한 소설이죠.
지금껏 읽어온 무협소설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꼽으라면 세손가락안에 들지 안을까 합니다.
당시로는 독창적인소재, 재미, 개연성, 등장인물의 개성, 몰입감,...무협이 가져야할 요소를 두루갖춘 한국무협의 교과서같은 소설이라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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