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확실히 사람들의 취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거죠. 누구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고 누구는 싱거운 음식을 좋아하며 누구는 기름진 중국음식을 좋아하고 또 어떤이는 기름기 없는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는 것 처럼요.
서로 각기 좋아하는 것이 다른것은 순전히 취향차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황규영 작가님을 아주 좋아합니다. 쓰신 글들을 읽으면 유쾌하고 즐겁거든요. 배고플때 라면이나 짜장면, 혹은 떡볶이나 순대를 먹는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취향의 차이를 떠난 글을 쓰는 실력의 차이라는 것이 현실에는 엄연히 존재합니다. 개연성이라던가 글의 논리구조나 인과관계라던가 문법이라던가...등등....
황규영 작가님을 비판하는 글들을 보면서 저는 항상 그것은 취향차이때문이라는 걸 느낍니다. 황규영 작가님의 글들이 여기저기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시는 분들은 취향이 맞지 않으시는 겁니다. 누구는 순대국을 좋아하지만 또다른 누군가는 질색팔색을 하는것 처럼요.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황규영 작가님이 글을 잘 못쓰신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랬다면 저와 또다른 많은 분들처럼 황규영 작가님을 열렬히 추종하는 사람들이 나오지도 않았겠죠.
북큐브에 유료로 '도시의 히어로'가 문피아보다 조금 더 연재되고 있습니다. 어제 공지 봤었는데 벌써 1000분이 넘게 구독을 하러 가셨더군요.
저는 속으로 '역시 황작가님! 하루만에 사람들이 이정도나 오다니 흐흐흐...황작가님 글이 재밌기는 하지...'하고 생각했더랬습니다.
황작가님의 글을 (제 생각에는 취향 차이로) 비평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저 나름대로 '황작가님이 글을 못쓰시는것이 아니다!!!' 라고 주장 한번 해 봅니다. 또 알아요? 황작가님이 제 글을 보고 기분 좋으셔서 한 두어편 더 빨리 써서 올려주실지? 만약 그렇다면 저는 만족만족 대만족일 따름이겠죠~~~~황작가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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