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가설 1. 투명 드래곤 작가가 잘린머리 사이클을 저술한다면?
「 "킥킥킥킥킥"
메이드가 우섰따. 께속 우섯따.
"왜 웃찌?"
"거짓말이거든"
충격이엇따.
"하지만 그것도 거짓말이지롱! 케케케케"
나는 졸라 빡쳤다. 그래서 주먹 쳣따.
"으악!"
테루코가 날라갓따. 후련햇따.
"하지만 아픈것도 거짓말이다. ㅋㅋㅋㅋ"
"헐"
모르게따. 졸라 어렵따.
께쏙」
--
가설 2. 니시오 이신이 투명 드래곤을 저술한다면?
「 0
강함에는 그 위가 있지만 최강에는 아래밖에 없다.
1
그것은 엄청난 광경이었다.
굳이 그것을 뭔가에 비유한다면..., 그렇지, 거대한 빌딩이랄까. 딱 그런 느낌의 파충류가 내 앞을 가로막고 앉아있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이상한 광경이었지만, 문제는 '그것'이 내뱉은 말.
"여기 우주는 어떤 맛일까나."
투명한 빛의 용.
빛이 투과하는 용.
어떻게 표현하더라도, 그것은 같은것이었다.
"......"
하지만 내가 거기서 얼어붙었던것은, 그런 하찮은 이유가 아니다. 좀 더 원초적인 공포를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은 그 투명한 신체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눈동자가 이쪽을 바라보고 있다는것일까.
"네녀석... 어떻게 나를 보고 있지?"
투명하면 보이지 않아야 된다거나 그런 전개인듯 싶지만 지금의 나는 죽음과 맞닿아 있는 그런 불등 앞의 갈대인 셈인지라 그 질문에 대답할 겨를은 없었다.
... 그래. 분명, 투명했던거겠지.
이렇게해서 평온했던 이곳에서의 생활은 막을 내렸다.
그리고 다음 막이 올라간다.」
alsk456456님 블로그에서 퍼온 글입니다.
내용이 멋있어서 올려봐요.
Commen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