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그..그렇군요. 제 취향이 솔직히 유치한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렇게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을 줄은 몰랐네요....
뭐 저는 글을 볼때 웃음이 나오는 글을 좋아합니다. 감상적이라고 할까요? 기분 좋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 책을 읽었는데 너무 암울한 내용의 책이나 글이 전반적으로 너무 진지해져서 오히려 읽고나서 기분이 다운된다거나 하는 거에는 조금 약합니다. 예능 프로그램을 볼때의 기분이랑 만찬가지라고 할까요?
대리만족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시원하고 즐거운 글이 잘 읽혀지고 취향이더라고요. 제가 감상글을 올린 소패왕전도 그런 내용이 주로 이루고 있습니다. 앞서 감상글에 남긴 것 처럼 라이트노벨과 비슷한 분위기라고 했는데 그 정도로 진지한 작품은 아닙니다. 정말로 위에 분들처럼 유치하네 오글거려라고 표현할지도 모르지만 오랜만에 진지하거나 슬픈 내용의 역경을 이겨내는 작품들만 보다가 이런 류의 글을 보니 재밌더군요.
취향은 다르지만 그래도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135화까지 봤습니다. 추천하신 말씀대로 정말 만화책을 보는 감상으로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배경이 삼국지가 아니었어도 충분히 재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의 고교생이 이계로 건너가서 미소녀를 만나고, 그 시대를 바꾸는 영웅이 되는 이야기는 식상하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원작 삼국지를 잊고 글을 보시면 충분히 좋은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같은 꿈을 꾸다는 정말 갑이지만(저도 261화까지 보고 있습니다.), 갑인 소설말고도 취향은 있으니까요. 일본만화를 좋아하시는 분은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는 소설입니다. 노블레스에서 같은 꿈을 꾸다만 읽고 읽을게 없으신 분에게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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