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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절대강호의 가장 큰 매력은 각권마다 사건의 끝을 내준다는 겁니다. 중요장면에서 끊고 다음권에 이어져서 읽게 만드는게 대부분 책들인데 이렇게 끝을 내주니 앞권부터 다시보지 않아 좋습니다. 책내용이 좋은건 당연하고요. 거기다 연재속도도 1달엔 한권을 지켜주시네요.
요즘 제가 기다리면서 보는건 마검왕, 절대강호 샤피로 이정도가 다입니다. 하도 많이 읽어서 나머진 눈에 띄면 읽고 그런대로 재미있던거도 모르고 지나치면 그냥 그런갑다하고 지나치게 되네요
제가 책보는 기준인 몇개 있는데 개연성, 주인공이 점점 강해질것,여자와의 관계가 깔끔할것,유명해져도 질질 끌지 않고 적당한 권에서 마무리 지을것 등등 어느하나 아쉬운게 없네요
거기다 이작가의 글은 책을 낼때마다 점점 나아져서 기대가 됩니다.
전 주화인이 히로인이라 생각해서 굳이 변명을 하라면 전혀 권력에 욕심이 없었던 막내사제도 대공자에 의해서 죽었죠 대공자나 주화인이나 권력을 포기하던 하지 않던 7권에서 천아성이 나서긴 전에는 서로 반드시 죽일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살기위해 권력을 탐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그녀의 인생이 목표가 되버린것입니다 ,벗어날 방법이 많더라도 평생을 하나밖에 모르고 살았던 사람이 다른 방법을 생각할수있기란 거의 불가능하죠 전 그것을 뭐라고 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비교라긴 뭐하지만 적호도 그런면에서는 비슷하죠 남편과 딸을 버린 여자와는 달리 딸을위해서 인생을 바쳤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주화인은 정말 최악의 방법까지는 동원하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자신이 사랑하는 적호를 살려주었고 그의 딸을 이용할 생각은 전혀 없었으니 말이죠, 주화인이 진짜 죽이기로 맘먹었다면 적호는 예전에 죽었을것이고 진짜 서영이를 이용할 생각이었다면 상황은 많이 틀려졌겠죠
천아성이 진작 나서서 잡아주었다면 좋았을텐데 반이상은 천아성 책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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