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현실의 감성으로 그 시대를 짜맞춘듯한느낌을 받았습니다.
초반 연애장면에서부터.. 웬 깽판.. 카노사굴욕까지 요상하게 변한것보고 짜증이 솟구치더군요. 전혀 그럴듯하지 않았습니다.
어째 조사좀 하고 쓴 글이라는 말들이 많은데.. 저는 관련책 몇권읽고 편할대로썻다는 생각이 드는지라. 완성도까지 보면 대여점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이 주인공 버프가 너무 심해서 못봐주겠더군요 전. 소제도 뭐 괜찮다고 하면 괜찮았는데 주인공 버프가 너무 대놓고 팍팍 빛으르 내니까 눈이 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필력도 더 키우시면 좋은 작품은 모르겠고 재미있는 작품이 나오겠죵. (여기서 추천글 보고 1.2권 30분만에 본 1인)
글은 정말 잘쓰기는 하셨어요.
하지만 여기엔 비.비.비리가 있습니다.작가분은 찌질꼴통 같은 주인공에게 여주가 반한 이유를 확실하게 설명하셔야 해요. 주인공 버프를 수십개를 받아도 전혀 매력적이지 않은 고문관 주인공- 개차반 같은 성격과 미친 개 같은 행동, 전혀 여자를 배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찌질함, 저능아를 의심케 하는 떨어지는 판단 능력과 0점에 가까운 적응력- 주인공이 지랄하면 이 버프 때문에 등장인물들이 와~하며 따르는데 좀 한심하죠.
천사 같이 섹시 쭉빵한 여주 너무 불쌍해요.흑흑~~
재밌어요. 일단 먼치킨아니고 당연히 주인공 엄청 쎈것도 아니고 막주인공만 무슨 태아때부터 무공배우고 수련이나 마법배우는고 어린아이인데 막 어른인척하고 안에 스토리는 없고 무슨 캐릭터육성게임처럼 주인공 수련하고 쎄지는 내용만 적어놓는 무뚝뚝하고 냉정하고 말없는데 여자막꼬이는 그런 책아닙니다ㅎ 작가분이 중세역사에 관해서도 꽤나 공부하신거같고
아주 제대로 봤지요.
소재와 주재는 좋았어요. 개연성이 영으로 수렴해서 문제지.
또 과거 역사적 배경을 무대로 삼느라 조사 좀 한 것 같은데 이것도 역시 얄팍하고요. 차라리 그 시대의 특성을 닮은 이세계라면 어떻게든 받아들일 수 있을 텐데 당당하게 무대 배경을 중세라고 하니까 여기저기서 걸리더라구요. 주인공의 행동도 주변인물들의 행동도 전혀 이해가 안되고요. 시도는 좋았지만 작가역량이 그에 따라가지 못한 느낌이었죠. 평작 이상은 절대 되지 못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일반적인 장르소설 읽은 느낌이상인건 현재 죽어야번다밖에 없었습니다. 재미만 놓고 보면 더 있긴하지만 이 작품은 아니네요.
괜찮은편인건 많은데 뭔가 말할때마다 감탄하는 그것! 일곱번째 기사를 봐서그런지 조금 별로였습니다. 이미 일곱번째 기사에서 그것을 우려먹는것을 너무 많이 본게 원인이 아닐까 싶긴한데. 어쩔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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