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잠깐 내용을 보니, 어떤 사람에 의해 90년 동안 무림에 큰 다툼이 없었다고 그 혹은 단체를 폭풍을 불러올 음모자로 보고 있더군요.
우리의 한국 전쟁이 끝난 지 아직 60년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참혹한 전쟁이 멈춘 것도 어떤 음모에 의해서일까요? 한 사람이나 단체의 의지로 전쟁을 멈춘 것이 90년이나 된다면 그들의 공을 인정해야지 그냥 음모로만 본다는 게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내장이 쏟아지고 아내가 강간당하는 것을 보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전쟁에 관련된 영상을 보니 사람 목숨은 개보다 못하였습니다만, 작가의 생각은 그저 모든 게 음모일 뿐인가요.
무림의 인간들이 피를 보지 못하였기에 참을 수 없는 욕구가 끓어올랐다고, 그것이 폭풍을 만든 세력의 목적이라고 보지 말고, 인간 사회가 과거에 비할 수 없을 만큼 따뜻했음을 더 살펴볼 수 있었을 텐데 그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당신의 주변에 있는 경찰과 군대, 그리고 국정원 같은 것들이 앞으로 있을 더 큰 폭풍을 위한 음모자들의 단체인 것은 아니듯이 말입니다.
묻고 싶습니다. 평화, 그것은 너무 길면 안 되는 것에 불과한 존재인가요.
류판산맥님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근본이 좀 잘못됬습니다.
어디까지나 무협소설의 그 시작은 무림이죠 이것은 가장크고 가장 말도 안되는 설정이지만 모두 그냥 당연하다듯이 넘어갑니다.
무림이라는 말도 안되는 설정요 무! 싸움, 높은 경지 를 위해서 살고 집단을 만들어서 이익추구를 하고, 정, 마, 사 를 나눠서 다투고 어떻게 보면 무림이란 정당하게 파괴하고, 싸워도 되는 세계로 만들어 진것일수도 있습니다.
작가님이 처음에 말하는건 그런 의미가 아닐까요 한바탕 싸우자고 만든 무림이라는 세계가 기묘할정도로 평화가 지속된다. 위화감이 든다 뭐 그런것 말이죠
인터넷 있는 현실에서야 뼈와 살이 분리되는 다툼 대신 신나게 말을 휘둘러대니 평화라는건 약간 의문.
그야 전쟁이 없으면 평화다, 라고 한다면 평화라고 할 수 있겠지만 한국은 휴전 중인 나라일 뿐이죠.
그런데 인터넷 없는 무림에서 큰 다툼이란건 결국 뼈와 살이 분리되는 사태들일텐데, 서로 생각 다른 군상들한테 총 하나씩 쥐어주고 90년 동안이나 이상하게 평화롭다면 한 번 정도는 의심해봐야겠지요.
문제는 의심하는 주체가 정보를 얼마나 쥐고 있냐겠죠.
류판 산맥님이 말씀하시는 부분도 음모론에 해당하겠지만 그런 생각을 하는 주체가 자기자신이 납득할만한 근거가 있다고 한다면 음모가 되겠죠.
아직 소설을 보지 않아서 이렇게 씁니다만, 글에서 밑도 끝도 없이 평화가 지속되었다, 이건 음모가 분명하다-라고 하면 안되겠지만요.
음 좋은 감상에 댓글을 보다보니 보기가 안좋네요..
아무리 자기가 옳다해도 남들 몇이 기분이 안좋다면 굳이 그걸 고수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주 크게 중요한게 아니면요..
그정도의 양보도 없다면 정말이지 이 사회가 삭막하게 느껴지는군요..
저역시 징징 이란 단어는 보기가 안좋았습니다. 덧글을 달면서 그거에 비아냥 거릴정도는 아니었지만요.. 분명한건 안좋은 단어 쓰임입니다.
징징이란 단어는 이런 모두에게 보이는 글에서 예의적인 언어가 아니며 윗사람에게 쓸수 없는 단어입니다..
모두가 보는 글이기에 윗사람도 있을테고 그러므로 징징이란 단어는 쓰임이 옳지 않습니다. 다만 덧글을 달때도 좋게 달았으면 하네요...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좋게 말하지 않으면 싸움이 나게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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