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일황
작품명 :무황학사
출판사 : 파피루스
문피아에서 연재되었을때 그럭저럭 재밌게 봤던 소설이라 출판되자 읽었습니다. 학사가 고수가 되는 책들은 많이 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풀어가는가에 따라 작가의 역량을 알수 있죠.학사냐 무림인이냐 이것을 가지고 고민하는 주인공. 너무 학사에 치중하면 주인공이 답답해보이고 무림인에 치중하면 학사라는 모티브가 사라집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연후. 뛰어난 학사이죠. 검왕궁의 궁주의 의뢰로 무공을 해석하기 위해 직접 무공을 익힙니다. 여기서 보너스로 연후는 보통의 인물이 아니란겁니다. 뭔가 특이한 재능(엄청난)을 가지고 있죠. 자신은 몰랐지만요. 하여튼 무공을 공부하고 익히면서 자신은 학사이며 무림인이라는 것을 확실히 인지합니다.. 그런데 너무 지나친 감이 있습니다. 무공을 공부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신공을 익힌것도 아니고 삼재심법을 익히며 무공에 대한 기본지식을 알아갑니다. 대충 3~4개월인가(더 짧은것도 같고). 2권말미에 드러난 검왕궁의 위험. 그것을 도우고자 나타난 연후. 주위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은 '하늘의 신, 무의 극, 황? ' 좀 어이가 없다고 할까요.. 3권을 봐야 어떤식으로 이 사태를 풀어나갈 것인지 알수 있겠지만 갑자기 책에 대한 흥미가 사라졌습니다 ㅠㅠ 이런 느낌을 가지고 3권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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