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용대운
작품명 : 군림천하
출판사 : 계백북스
드디어 22권을 읽었습니다..
책은 6월 중순에 구입했는데.. 이제야 읽게 되네요...
도무지 내용이 생각이 안 나서.. 1권부터 다시 읽다보니.. 그저께서야 22권을 읽게 됐습니다.
아 정말 이게 얼마만인지.. 21권을 구매한지 언 일년만인거 같군요.
22권에서도 진산월은 여전히 멋진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휘파람소리와 더불어 임영옥을 구하는 장면에서는 오랬만에 '울컥'했습니다.
앞서서의 재회 장면에서 임영옥이 너무 냉랭하게 나와서 진산월을 잊고 모용공자에게 가는 것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건 아닌가 했었는데.. 22권을 읽어보니 결국에 둘이 행복한 결말을 맺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노해광과 수왕의 대결도 참 좋았는데.. 그래도 수왕이라는 이름에 비해 전투가 좀 허무하다랄까요.. 노해광의 모습은 충분히 멋이었는데 수왕은 좀 밋밋했습니다. 조일평이 수왕을 다 일격에 물리칠 수 있을 만큼의 고수였다니.. 그만큼 노해광은 안배가 훌륭했다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22권도 벌써 3번이나 읽었는데.. 부디 내용을 잊기 전에 23권이 출판 됐으면 좋겠네요..
끝으로 우리동네에는 이제 비디오가게도 없고 책 대여점도 없습니다. 그래서 무협소설을 접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대여점이 그래도 좋았던 것은 많은 무협소설을 읽어보고 구매할 책을 선별 할 수 있었다는 점인데요.. 이젠 신간을 보기도 힘들고, 어떤 책을 구매해야 할 지도 난감하네요.. 그래서 당분간은 한백림과 용대운님의 연작만을 기대해야겠습니다..
천잠비룡포는 또 언제나 나올런지.. 거의 일년이 되가는거 같은뎅....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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