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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그야말로 충공깽... 하지만 인류에 내재한 수많은 모순과 비극으로부터 '진정한 진화' 를 이루는 방법으로 저보다 괜찮은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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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에도 영향을 준 소설이죠. 저그의 오버로드와 오버마인드는 이 소설에서 나오는 오버로드와 오버마인드에서 따온것. 직접 소설 보면 알겠지만 젤 나가는 오버로드 종족을 본땄다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에반게리온의 인류보완계획 역시 오버로드 종족의 숨겨진 목적에서 따온거고.
비극적이지만 또다르게 생각하면 그외에 딱히 다른 진화의 방법을 찾을 길이 없는 것이 아서클라크의 탁월함이라고 할까요? 동양적인 신선과 악마의 최종적인 진화판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주인공은 정말 오버로드가 맞습니다... 오버로드가 훨씬 인간의 이상에 가깝다고 동의합니다.
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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