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정말 재미있는 삼국지 소설이지만, 실제 정사 기준은 아님. 기무뇌라고도 불리는 취사선택 및 왜곡의 달인 김운회씨의 삼국지해체나 삼국지바로읽기의 영향을 받은 소설. 정사엔 이랬다거나 연의와 다르게 실제는 이랬다는 이야기가 좀 걸리기는 하지만 소설속 삼국지세계는 작자 자신의 역사니 궂이 삼국지역사라인대로 안가도 좋다고 봅니다.
그래도 읽다가 걸리던거 몇자 적자면
실제 삼국지 정사는 열전형식의 기전체지요. 그래서 텍스트 양으로는 어느 나라가 중심으로 쓰엿다고 보긴 힘듭니다. 대신에 진수가 정사를 쓴 진나라가 위나라에서 선양을 받았으니 위나라 중심으로 쓰였다고 해야 맞는 거지요. 그래서 조조는 무제기, 조비는 문제기, 조예는 명제기 사마의는 선제기라고하고 유비는 선주전, 손권은 오주전 이라 한단계 낮은 형식의 추구로 어느나라가 중심인지를 나타내지요. 즉 기전체는 양이 아닌 열전의 제목이나 쓰여진 시기를 봐야됨.
여포는 이민족이 아닙니다. 김운회가 한 대표적인 거짓말중 하나로 여포가 태어난 곳이 변방이고 이민족이 사는 지역과 가깝다는 이유로 이민족이라 하는데 여포가 이민족이면 한나라 사도 왕윤도 이민족이 됩니다. 되려 정사상 마등이 이민족인 강족 어머니를 가졌다고 당당히 나옵니다. 즉 여포가 안좋은 시선을 받는 이유는 여포자신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위서의 텍스트가 많은 이유는 위서가 중심이기에 원소,원술,공손찬,유표,여포,동탁등 여러군웅들의 열전도 위서에 쓰여있는 점도 한몫합니다.
유비가 여포를 배신했다고 하는데. 사실 원래 서주의 주인은 유비였습니다. 양아버지둘을 죽인 것 때문에 동탁을 죽여 원씨일족의 원수를 대신 갚아준 여포를 원술,원소도 안받아 주고 돌아다니던 여포를 받아준게 유비입니다. 그 은혜를 뒷치기로 서주를 빼았고 유비를 소패로 보낸게 여포인데 원술군 기령으로 부터 살려줬다고 유비가 고맙다고 느껴야 할까요. 그런 여포를 조조에게 유비가 죽이라고 했다고 배신이라고 한다면 뭐랄까... 그리고 조조가 유비가 살리리고 했다고 여포를 살려서 자신 아래에 둘리가 없음. 뒷머리가 따가워서 어떻게 병사를 여포한테 맡길까요.
제갈량이 거품이다 하는데. 거품 맞음. 단 거품이 빠져도 최고급. 연의의 신에서 정사에선 마이너 소하+마이너 한신정도니
조운 호위무장설만 안나왔으면 함.
극렬한 기무뇌까인 저의 성향상 이야기는 재미있는데 읽다가 조금씩 껄끄러운 건 어쩔수 가 없군요. 정사에선 이랬다란 것과 팬픽용 써니만 뺀다면 확실히 퀄리티가 올라갈 글이라고 봅니다.
잉 연의를 차용한것도 아닌데 무슨소리를. 기무뇌글이 기반인 것 같다고 한거고 그거에 대해서 말한거고 소설은 재미있다는 건데 그정도 지적못함.
-정사엔 이랬다거나 연의와 다르게 실제는 이랬다는 이야기가 좀 걸리기는 하지만 소설속 삼국지세계는 작자 자신의 역사니 궂이 삼국지역사라인대로 안가도 좋다고 봅니다.-
이글 해석이 안되나요?
-극렬한 기무뇌까인 저의 성향상 이야기는 재미있는데 읽다가 조금씩 껄끄러운 건 어쩔수 가 없군요. 정사에선 이랬다란 것과 팬픽용 써니만 뺀다면 확실히 퀄리티가 올라갈 글이라고 봅니다.-
이글은 안보이시지요?
2회 2쪽 중반에 침대에서 읽는 글이 삼국지 정사인데 모교수가 썼다고 나오지요. 삼국지 연의는 드라마틱한데 그 삼국지 정사는 모교수의 독특한 시각의 인터넷 칼럼이 있었다고 했고.
근데 그게 김운회가 한 짓입니다. 무조건 연의에 반하는 논거를 취사선택 심하게는 아무 근거도 없이 글을 썼지요. 기무뇌 자신은 정사라고 하지만 실은 정사가 아닙니다.
그래서 소설상 연의에서 이랬지만 정사에선 이랬다 했던 글 거의 다가 실제 정사가 아닌 김운회 냄새가 난다는 것. 그래서 정사에선 이랬다 실제론 이랬다란 이야기를 빼면 퀄리티가 더 올라간다는 겁니다. 저소설에서 정사에선 이랫다 란 이야기를 빼고 그냥 상황설명만으로도 소설 이야기라인은 잘돌아갑니다. 역시 써니를 뺀다고 해도 마찬가지고.
이런 지적도 불필요한 지적이나 그냥 발목잡는 걸로 보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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