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출판관련은 전혀 모르지만 나오는 개그가 대부분 맞더군요. 4권은 좀 지루했지만 나머지 네권은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킬킬대며 읽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몇몇 인터넷 유행 개그들 제외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충분히 재미있게 읽히도록 잘 쓰여진 글이라고 봅니다. 유행개그들은 어디까지나 양념인거지 기본 글의 수준이 떨어지면 그 양념조차 쓰레기가 되기 쉽상일테니까요.
사실 이렇게 운빨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글은 정말 싫어합니다. 이전에 신궁전설인가? 그글도 그래서 싫었구요(그 작가분 글은 다 그런식이더군요.) 근데 이건 그 취향을 넘어서는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분명 명작이 될 수는 없는 글이지만 전 이런 것도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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