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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희겸
    작성일
    11.03.22 00:04
    No. 1

    대충 그렇게 넘어갔지만 그래도 그리 매끄럽게 넘어가지는 않았습니다.
    몇 번이나 당하고도 제대로 경각심을 가지지 못한 주인공이라, 그냥 맹하다고 해야 할지...
    보통은 두, 세 번 당하면 적어도 얼마간은 매사에 주의를 기울이게 마련이건만 그런 주의력이 온데 간데 없다보니 좀 한심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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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03.22 00:34
    No. 2

    흠... 전 3권까지 보고 꽤나 재미를 느꼈던지라... 게다가 스토리가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이전 김정률님의 작품들을 읽으며 주인공이 극강이면서도 마음씨까지 대단했던 것에 비해 이번 블레이드 헌터는 말 그대로 철저히 기사도를 지키는 주인공을 표현했다고 보여지는군요.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은 책사수준으로 머리를 쓰지 않습니다. 군림 또한 그와는 관계가 없고 권력도 마찬가지죠. 그의 목적은 그저 마스터의 가문에 가 기사가 되어 빛나는 검을 가진 이를 능가하는것 뿐이죠. 근데 머리를 쓸 필요가 있습니까? 기사는 검으로 답하는 법!

    그렇기 때문에 모든 스토리가 이해가 됩니다. 사실 시골에서 자란 견습기사 - 비록 무력이 정규기사를 능가한다고는 하나 - 가 수도에서 닳고 닳은 공작 후작같은 이와 머리싸움을 벌여 이긴다는게 말이 안되는 거죠. 요새 하도 공작 후작을 떡으로 보는 양산형 판타지가 많이 나와 안타깝게도 블레이드 헌터가 욕을 먹는 거라고 봅니다; 경각심을 가지면 뭐합니까? 그 마음을 꿰뚫어보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젊은 이를 움직이는 것은 뛰어난 계략이 아닌 연륜인데요...

    실제로 그가 전쟁터에 가게 된 계기도 마찬가지죠. 주인공을 순식간에 몇마디 말만으로 어떤 이인지 파악하고 그가 원하는 바를 들어주면서 자신이 원하는 바대로 움직이게 한 것일뿐. 이제 이렇게 당해가면서 성장하는게 이런 기사형 주인공의 모습이 아닐지. 한심한게 아니라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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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쎄링
    작성일
    11.03.22 01:22
    No. 3

    저도 감상란을 먼저 보고 이걸 빌려 말어..고민 좀 했었는데..
    크게 어색하지 않더라고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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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大宗師
    작성일
    11.03.22 02:28
    No. 4

    판타지 소설의 정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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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자유서생
    작성일
    11.03.22 02:46
    No. 5

    [기사도]에 알고 싶습니까?
    그럼 읽어보세요 ^^
    한장한장 읽을때는 즐겁지만 페이지가 줄어들수록 슬퍼지는 건 저뿐인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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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창룡blue
    작성일
    11.03.22 07:01
    No. 6

    지적이 그렇게 많았나요?
    저도 읽어봤지만 오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검문소만 봐도 피해갈려다 틈이 보이지 않아 정공법을 택했죠. 물론 "하필" 들어간곳이 황제파 검문소인것이 좀 억지 같지만 그 정도는 넘어가도 될만하죠. 작가님 능력이 떨어졌다면 그냥 억지스러움만 가득했을 겁니다.
    여튼 요즘 보는것중엔 가장 기대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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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1.03.22 07:12
    No. 7

    좀 답답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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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해저문
    작성일
    11.03.22 08:10
    No. 8

    나이나 기사도를 이유로 들어 당연하다 생각하는군요.
    보통 그 나이의 사람은 그런 환경에서 살지 않아 그렇다고 할 수가 있지요. 기사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주인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귀족 같은 사람들만이 가능하지요.
    주인공이 처한 환경에서 그런 어수룩함은 용서가 안 되는 겁니다.
    마냥 고난만 겪는 것도 아닌 뛰어난 스승을 만나 기연을 얻었지만 쓸데없는 기사도 운운하는 내용이라니 어설프기 그지없습니다. 무엇을 하려고 그리도 검술을 익혔는지.... 기연에 의존하는 그저 그런 글일 뿐 지루합니다. 차라리 평화로운 한 귀족 가의 자제가 세상에 나와 겪게 되는 이야기라면 이해하겠습니다.

    다크메이지 이후로 실망만 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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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어서다
    작성일
    11.03.22 09:00
    No. 9

    저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지적글이 하도 많길래 저만 재밌게 보나 싶었는데 저같은 분들도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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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4 SHAQ777
    작성일
    11.03.22 10:15
    No. 10

    소설이 잘못된게 아니라 독자들의 취향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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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크림
    작성일
    11.03.22 10:36
    No. 11

    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확실히 다른 책에 비해서 어수룩하다 싶었지만, 10-20대에 어른들 찜쪄먹는 다른 책이 이상한거지요. 10-20대의 나이는 어른들에게 당하면서 경험을 쌓는게 맞는 나이니까요. 그렇게 생각하면 여기저기 구르는 주인공에게 힘내라고 응원을 보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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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궁휼이여김
    작성일
    11.03.22 11:00
    No. 12

    김정률 작가의 소설중에 점점 완성도가 높아진 소설이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입맛에 안 맞는 분들이 계시군요.
    본인은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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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달광교주
    작성일
    11.03.22 19:23
    No. 13

    저도 글쓰신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아무리 똑똑하다고 해도 20정도의 어린나이입니다. 거기다 어렷을쩍 산속에서 살앗죠. 사회에서 생활하는데 어수룩함이 없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기사도에 대해서 어떡게 저정도 까지 하느냐라고 하시는분들있는데 60~70년대 어른분들은 공산당 사람들은 뿔이 있다고 믿었을정도죠. 교육과 환경은 사람의 인생에 상당히 많이 관여합니다. 스승이 정통기사에다가 부모는 일찍죽고 본받을 사람이 스승밖에 없는데 고지식한면이 없는게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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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1.03.22 22:30
    No. 14

    저도 블레이드 헌터에 공감합니다.
    어수룩한 주인공... 솔직히 주인공의 초반 설정...
    눈칫밥 귀신 시종이라는 설정이 에러였다고 보면
    오류는 없습니다.

    요즘의 대세인 영악하고 말빨 세고 운만 더럽게 좋고
    많이 비열한 주인공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오류로 보이겠지만
    제가 볼 땐 적절한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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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유리아드
    작성일
    11.03.24 03:50
    No. 15

    양판소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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