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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2

  • 작성자
    Lv.1 영기두
    작성일
    11.03.11 12:31
    No. 1

    일단 볼카르는 그냥 마음속에서 목소리만 들리던 상태였습니다. 그러니 일단 분노는 가슴속에 있더라도 겉으로는 이해한 척 있을 수 있었겠지요. 나중에 본모습으로 대면했을때 아직도 다 삭이지 못하고 한대 먹인것도 그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메이시아는 직접 눈앞에 있습니다. 진짜 한이 깊은 원수가 바로 눈앞에 있는 이상 견디기가 힘들겠죠. 자기 속의 볼카르는 어느정도 자신이 싸웠던 볼카르랑 다르다고 인식할수 있겠지만 눈앞의 메이시아는 나중에 원수가 되게 되는 바로 그 적이기에 견디지 못한것도 타당하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그렇게 쿨하게 원수를 무시할수 있었다면 주인공이 애초에 복수를 하려 하지도 않을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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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1.03.11 12:58
    No. 2

    저는... 그보다...
    그 메이즈인지 하는 드래코니안이 예전 기억에는 화상이 있고 성격이 난폭했는데, 지금은 화상 없고 온순한 편이라는것 보고...
    주인공이랑 싸워서 화상 + 주인공에 대한 원한으로 인간에 대해 증오를 불태우는 계기가 되는, 그런 싸구려(;;) 전개가 또 시작되는건가, 하고 걱정했습니다.
    회귀물( 또는 루프물)에서 이런 식으로 갈등의 인과관계를 주는건, 이제는 너무 흔하다못해 지겹기까지 한 방식이라...
    그렇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네요.
    마빈의 예도 있고... 내용 전개상, 주인공 때문에 미래가 변하고 있다는 암시를 계속 풍기고 있는데, 드라칸이나 드래코니안 족속들은 부디 예상 가능한 루트를 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내용상으로는 아군이 될 확률도 제법 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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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0 디스피어
    작성일
    11.03.11 13:57
    No. 3

    꿈속에서 볼카르와 만났을때 일단 한대 치고 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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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7 불곰드랍
    작성일
    11.03.11 15:22
    No. 4

    주인공은 이성적이기 보다는 감성적인 사람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분노가 끓어오르면 잘 못참는 성격인거 같습니다. 꿈속에서도 볼카르를 보자마자 일단 주먹부터 나갔구요.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하는것은 회귀자로서 성격과 큰 관련 없는 당연한 수순 같구요. 메이즈 오르시아에게 대한 분노는 어찌보면 직접적인 가해자라는 점에서 볼카르보다 더 클수 있으니 달려들고 본 것은 주인공 성격상 당연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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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1.03.11 18:19
    No. 5

    뭐 루그가 좀 불같은 성격이 있긴 하니 저도 그부분이 좀 걸렸지만 그다지 어색하진 않았습니다
    전 내용도 다 좋고 재미있게 보고 있지만 딱 한가지 맘에 들지 않는것이
    바로 란티스의 존재입니다 최종보스 볼카르에다가 가뜩이나 적도 많은데 굳이 찌질이놈을 키워줄 필요있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유세리아의 경우도 아무 노력없이 갑자기 너무 쉽게 강해져서 허탈했는데 란티스도 그와 비슷한 용의 피나 온갖 악랄한 방법을 써서 노력없이 쉽게 강해지면 그에 비해 루그는 전생?과 후생?합쳐서 온생애를 다 바쳐서 죽기살기로 수련하는것은 정말 삽질하는것 같아서 무지 허탈하다는... 란티스의 경우는 너무 뻔한 전개라 실망스러웠고 이놈은 그냥 중간보스 정도로 햇으면 하길 바라지만....란티스가 갑자기 강해져서 볼카르보다 더 위협적인 적이 된다면 정말 실망스러울것 같더군요 유세리아와 같은 경우는 두번보기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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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묵현사
    작성일
    11.03.11 18:26
    No. 6

    대항마격이 아닌가 싶은데요. 루그가 회귀해서 벌써 봉인 하나를 부수고 볼카르에게 갔어야 할 마법지식을 허공으로 날려버렸습니다. 앞으로도 비슷한 사태는 벌어지겠죠. 게다가 용족들도 루그가 용제로 각성하면서 관계 변화의 낌새를 주고 있네요. 그러면 나중에 볼카르가 너무 약하게 나올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회귀로 인해 좋은 인연만 생긴다고 볼 수 없다는 측면에서도 있을 법한 전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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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1.03.11 20:11
    No. 7

    서장에도 나왓지만 충분한 준비를 해서 엄청난 규모의 마법진에 본체로 변하지도 못하고 대륙 최강자들이 천여명이나 모였음에도 볼카르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볼카르가 아무리 약해져도 루그가 아무리 강하져도 루그 혼자 실력으로 볼카르를 상대하는것은 절대 불가능하죠, 좋은 인연만 생길수는 없다는것은 저도 알지만 루그에 비하면 정말 철없는 귀족 찌질이가 용의 피먹거나 온갖 편법으로 쉽게 강자가 된다면 유세리아때도 그랬지만 주인공의 피나는 노력이 다 삽질같아서 정말 허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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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앗시리아
    작성일
    11.03.11 21:46
    No. 8

    전작들도 그렇고 이 분 작품에서는 주인공도 악당도 매력적인데,
    왠 찌질이가 갑툭튀해서 분위기를 망치죠.
    힘 없을때도 찌질찌질, 있을 때도 찌질찌질

    이 란티스놈 무투회에서 강적상대로 생각하는 거 보고 참,

    실전이었으면 자기가 당연히 이겼을 거네 한참 열폭하다가,
    그 이유라는 게 가문의 돈을 이용한 장비빨!!... 찌질찌질

    그 여자 드라코니안도 참 그 귀중한 걸 왜 저런 찌질남에게 주는지.

    제가 중도하차한다면 아마도 란티스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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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천태만상]
    작성일
    11.03.11 22:24
    No. 9

    어이쿠, 많은 분들이 답글을 달아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생각해 보니, 제가 한쪽으로만 생각한 면이 있군요^^.
    댓글 다신 모든 분들, 김재한 님의 글을 좋아하는 분들이네요.
    여튼간에, 정말 재밌는 글, 앞으로도 쭉 보고 싶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1.03.11 22:32
    No. 10

    앗시리아님의 말에 동감가네요
    김재한님의 소설은 악당도 매력적인데 정작 무력이 뻥튀기된 이런 찌질이가 뜬금없이 등장하는것이 좀 실망스럽더군요
    처음등장했을때 그 황당할정도로 철없는 찌질한 성격이나 그 엄청난 장비빨은 저도 질릴지경이었죠 그정도 장비빨이면 오히려 있는 실력도 퇴보할 정도였죠
    어쩌면 유세리아 보다 더 철없는 멍청이인데 이런놈이 보스급으로 강해진다면 그 허탈함이란 정말 대단할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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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별흑은자
    작성일
    11.03.12 08:30
    No. 11

    댓글보니 갑자기 그런생각드네요 정말로 유세리아처럼
    란티스가 최종보스급으로 성장한다면
    폭염 접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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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우레냥이
    작성일
    11.03.14 08:20
    No. 12

    그렇죠. 동감합니다.
    로오나님은 전체적으로 구성이 짜임세있으며, 글 출판속도는 예전 휘긴경을 넘어 이젠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압도적인 분이며, 글재주 또한 백미입니다.

    단지 이분 단점은
    1.사이킥위져드 에서 유세리아처럼 되먹지 않은 대항마가 뜬금없이 나오는게 단점입니다.
    (케릭 상황상 이해는 해도 다들 정신적으로 어딘가 망가진 케릭이 대항마로 나온다는 겁니다.)

    2.글의 기승전결중 결말부분으로 가면 별로 신기함이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보단 예상되는 평이한 전개로 흘러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단순히 억측입니다만, 결말부분에서 이미 로오나님 머리속에선 다른 작품을 구상하고 거기에 뇌의 대부분을 사용하고 있고, 맘이 이미 거기 가있는 것같은 기분도 들때가 있습니다.ㅎㅎ;;
    막 되먹은 추측입니다 믿지는 마세요.)

    그래도 이분 글은 개인적으로 요주의로 체크할만큼 상위랭킹의 멋진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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