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무한의 마법사
작가 : 이름을 기억하는데 뇌용량을 낭비하고 싶지 않은 사람
1권 4화(무료분량입니다):
에이미가 불량배들을 돌아보며 말했다.
“이제 어떡할 거야? 더 재밌는 거 없어?”
시로네는 배신감과 두려움이 가득 담긴 눈으로 에이미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녀는 개구쟁이처럼 씩 하고 웃을 뿐이었다.
~~
불량배 중의 하나가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일단 좀 털어 보다가 남창으로 팔아 버릴 생각이었는데요.”
~~
“남창이면 하자가 있어서는 안 되지. 옷을 벗겨 보는 게 어떨까?”
에이미가 당돌한 제안을 했다.
2권 1화(역시 무료분량):
에이미는 뺨을 긁적이며 시선을 피했다. 자유분방을 상징으로 하는 카르미스 가문의 분위기 속에서 한때는 방치당하는 기분을 느낀 적도 있었다. 사람의 정이 그리워서 뒷골목을 전전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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