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문체 부분은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본문에 쓸려다가 까먹은 부분 중 하나인데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전투씬 부분에서조차 행위에 대한 묘사보다 전투에 돌입한 인물간의 심리 묘사에 좀 더 치중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네요. 게다가 굉장히 짧게 간추려져 있구요.
A가 B를 향해 검을 휘둘렀는데 그 시점 B의 생각은 OOO 했고 A는 XXX를 느꼈고, 한편 그 둘의 싸움을 지켜보는 C는 ㅁㅁㅁ를 생각하고...
본래부터 화려한 맛은 없었는데 이런 점이 전투씬을 더욱 늘어지게 만들어서 흐름을 끊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스트로 뱀과 아르가식스 레이드는 생각보다 표현이 잘 되어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괴물을 어떻게 사냥하는지 눈에 그려졌거든요.
작가님께서도 이런 부분에 말씀하셨던 게, 다른 몬스터와의 사냥 부분을 잘못해서 무의미한 상황의 반복되는 것을 싶어 의도적으로 전투씬을 짧게 간추렸다고 하셨습니다. 뭐... 작가님의 의도가 충분히 이해되지만, 저같은 경우에도 그 각각의 전투씬을 서로 다른 맛을 살려서 표현해내셨다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작가님 특유의 문체는 사실 스피디하면서 힘 있는 전투보단, 인물간의 머리싸움에 더 어울리는 것 같거든요.
전 개인적으로 수작이라고 평합니다. 다만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전투씬쪽일꺼라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은 좋은데 반복적인 패턴을
작가분이 민감하게 생각하셔서 전투씬이 생각보다 적습니다.
쉽게 비교하자면 지금 넘쳐나는 레이드물은 어떻게든 분량 질질 끌꺼나
새로운 전투 에피를 만들고 전투 극복 다시 쉬는 타임 새로운 전투에피등장
전투 극복 이 패턴이 메인이고 여기서 조금씩 스토리 이어가는데 반해
이 작품은 큰 줄기에 중점두고 있습니다.
다른 레이드물방식을 고수했다면 능히 180여 편이 아니라 2-3배도 만들수
있으리라 봅니다. 캐릭터하나하나도 매력넘치고 개인적으로 연애비중
높은거 좋아하지 않은데 이작품은 쇼우메이 연애스토리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죠.
이런점에서 호불호가 있지않나 생각됩니다. 어째든 전편 읽기를 추천드립니다.
훌륭하죠!,,,,,,,,,,,,,,단지 몬스터를 너무 극대화 시켜서 이상하게 그때부터 지루해진 것이 문제죠! 초반에는 재미가 있었는데~ 후반에 너무 몬스터를 키워서 쏠쏠함이 없고 요상한 진행으로 흐른듯~ 최고의 수작이라 극찬했는데 후반부터 읽기가 싫어져서 안읽고 있는중~ 하지만 [헌터 판타지]의 초반을 연 최고의 수작이라 생각함!,,,,,,,,,,,,,,,,요즘 나오는 다른 헌터판타지도 몬스터가 극대화 되거나 슈퍼맨처럼 바뀌면 읽기가 싫어지더군요! 요즘 최고는 리벤지헌팅, 괴물포식자,귀환헌터,,,,,,,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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