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Personacon 만능개미
작성
15.05.16 15:07
조회
7,429

제목 : 플레이 더 월드

작가 : 디다트

출판사 : 문피아 유료연재 (완결)


(편의상 비어를 사용하겠습니다.)


 올해 2월, 총 188화로 완결된 플레이 더 월드를 묵혀두길 반복하다 드디어 근 일주일에 걸쳐 완독했다. 글을 제대로 접하기 전부터 작품에 대한 상반적인 견해를 봐왔었다. 용두사미격의 결말이 아쉽다는 평과, 어느 정도 깔끔하게 끝냈다는 쪽. 결과적으로 보면 글 전체에 걸쳐 뿌려진 무수히 많은 떡밥들이 제대로 회수되지 않은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구매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저 개인적은 견해로서 단언컨데, 플레이 더 월드는 훌륭히 잘 쓰인 소설이다.


 소재 자체는 유행처럼 번진 레이드물에 과거 회귀의 요소가 더해졌다. 하지만 이 글을 통해, 같은 재료라도 누가 요리하냐에 따라 맛이 확 달라짐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기본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플레이 더 월드. 신비한 힘을 가진 수수께끼의 앱을 설치한 순간, 당사자는 플레이어라는 특수한 위치와 함께 더 월드가 생성하는 던전을 파헤칠 수 있게 된다. 인류에게 찾아온 기적이나 다름 없었다. 문제는 그런 기적만이 온 것이 아니란 점...

 2020년, 던전에서만 활동하던 몬스터들이 던전을 벗어나 현실 세계에 나타나는, 일명 ‘몬스터 아웃브레이크’란 사태와 함께 세상의 종말이 진행된다. 그 종말의 끝에까지 싸웠던 주인공 ‘박도광’은 결국 용군주라는 어마어마한 괴물 앞에 쓰러지고, 눈을 뜬 박도광은 그가 플레이어가 되기 이전의 시간대로 회귀했음을 깨닫게 된다.


 이야기는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간 8성의 몬스터, ‘용군주’를 죽이기 위한 주인공의 행보로 펼쳐진다. 사실상 주인공의 궁극적인 목적인 동시에 글의 종착지나 마찬가지다. 냉철하고 누구보다 뛰어났던 최강의 사냥꾼, 박도광은 자신의 힘을 되찾으면서 용군주를 죽이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주인공의 앞길에 가장 큰 장애물이 된 것은 난공불락의 퀘스트도, 압도적인 힘을 가진 몬스터도 아닌 바로 인간이었다. 시간 회귀로 힘을 잃은 박도광은 놀라울 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하지만, 그보다 더한 강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길 반복한다. 온전히 힘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선 눈치게임도 성립되지 않는 일방적인 폭거였다.

 다가올 재앙을 막기 위해 눈부신 속도로 성장하는 주인공. 그렇게 두각을 드러내는 박도광의 모습에 자신들 집단의 이익을 계산하며 주사위를 굴리는 인간들. 주인공 본인도 가만히 앉아서 당하고만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결국 그 과정을 몸으로 떼우는 것 역시 주인공이었다. 오로지 용군주 살해만을 바라보는 박도광도 답답하고, 보는 독자들도 서러울 정도로 배신과 배신이 난무한다.

 바로 이것이 플레이 더 월드의 특징이라 생각한다. 던전 공략에만 치중되지 않은 균형. 박도광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군상극이 던전 플레이에 영향을 주고, 그런 던전 플레이가 이번엔 새로운 양상을 가져온다. 당연한 과정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것이 장인이 한땀한땀 지은 명품처럼 촘촘히 연결되어 있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한다. 깔끔하게 전개된 이야기가 담백한 맛을 내다가도 어느 순간 강렬하게 이마팍을 확! 친다.

 박도광의 처지는 고래 싸움에 끼인 새우. 아니, 고래들에게 노려진 새우라 할 수 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모든 난관을 헤쳐나가 이윽고 먹이사슬의 끄트머리까지 올라서게 되는 주인공의 행보는 아주 기가막힌다. 글 초중반의 답답함이 뻥 뚫리면서 다소 루즈해질 뻔한 리듬을 통쾌하게 뒤바꾼다. 필자는 이런 글을 좋아한다.


 캐릭터로 이야기가 넘어가면, 쓰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당장 머릿속에 정리가 되지 않을 정도다.

 최강의 사냥꾼 그 자체로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주인공 박도광부터 시작해, 그의 오른팔과 같은 지영우. 차갑기 그지 없지만 내 남자에게만은 따뜻한(?) 채은영. 주인공 박도광의 스승인 김강인, 악동 알렉스 파간, 신비스러운 닥터 둠, 어느새 귀여움까지 장착한 쇼우메이 등...

 인물 하나하나가 글 속에서 완벽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다. 부족하게나마 글이란 걸 쓰고있는 필자로선, 자신이 창조해낸 캐릭터를 이렇게까지 완성도 있게 그려내는 작가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부럽다. 

 

영리한 인물이 몇 수 앞을 바라보고 일을 짜내는데, 다른 한쪽에선 마음에 칼을 품은 이가 뒷통수 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데 그 갈등 밖에선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세상을 활보하는 악동이 있다. 반응이 터져나온다. 와! 설마 저기서 저런 짓을? 하지만 과연 ㅇㅇㅇ답구만!


 각각의 인물들이 가진 특징들이 생생하게 살아있으니 사람들은 저렇게 공감할 수 있다. 그래서 작가가 부럽다.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작품 속 인물들이 수많은 독자들에게 완벽한 인격체로서,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한 사람으로서 인정받은 것이 아닌가? 

 이야기의 클라이막스에선 소름이 돋았다. 누군가들에겐 다소 싱거웠다는 평을 받는 장면이지만, 그 장면이 만들어지기까지 그간 있어온 인물들 간의 일들을 떠올리자 닭살이 돋을 수밖에 없었다. 용군주와의 결전은 글의 단어 하나하나까지 필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완독까지 걸린 일주일은 사실 우스운 소리다. 왜냐하면 시간 관계상 5일간 읽은 분량이 고작 20화 정도였으니까. 그 이후부터 필자는 글이 끝날 때까지 합법 마약에 중독돼 버렸다. 비교적 짧은 시간안에 몰아치듯 글을 읽어서 감회가 남다른 지도 모르겠다.

 글을 다 읽고나서 감상글에 쓰고 싶은 말이 무척 많았다. 막상 타자기를 두드리다보니 거짓말처럼 까먹고 말았지만, 이 정도만으로도 필자가 플레이 더 월드를 얼마나 재밌게 봤는지 표현되었으면 좋겠다.


 아쉬운 부분이 아예 없다는 건 아니다. 앞서 말했듯 여전히 풀리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았으니까. 그런데 개인적으로 필자는 그리 중요치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소 떨어지는 디테일에 관대하다기보단 원래 이 소설의 목적은 단 하나였지 않나, 하고 생각했다.

 플레이 더 월드라는 신비한 앱. 지구공동설. 용군주의 본체. 물론 궁금하긴 하다. 사람에 따라선 핀퐁처럼 치여대던 초기 주인공의 모습보다 더한 답답함과 실망을 느낄지도 모른다. 그런데 필자는 글의 완결에서 그 이후를 생각하지 않았다. 박도광 팀과 용군주의 결착이 이뤄지고 그 끝에 도달한 순간, 사실상 글의 끝임을 실감했다.


 영화로 생각해봤다. 트루먼쇼의 짐캐리가 새장 밖으로 나간 이후, 레옹의 마틸다가 성장한 모습 등등. 너무나 궁금한 부분은 많지만 그 전에 부분적이나마 하나의 이야기로서 매듭이 지어진다. 플레이 더 월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짐캐리는 자신의 삶이 거짓됨을 깨닫고 스튜디오를 나갔으며, 마틸다는 레옹과의 가슴 떨리는 생활 끝에 그의 희생으로 살아남는다.

 박도광은 시간 회귀 이후 가진 최초의 목적이자 유일무이했던 궁극점에 도달했다. 그의 행보, 시간 회귀 이후의 삶은 오직 그것을 위해 펼쳐졌다. 그것이 이뤄진 순간 박도광의 이야기는 막을 내린 것이라고. 독자로서의 필자와 함께한 박도광의 이야기는 거기까지이며, 이후의 일은 필자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펼쳐질 그들만의 삶으로 남게 됐다. 


 취향에 차이는 있고, 사정에 따라 유료 연재란 부분이 부담이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 이 글을 읽어보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시간을 들이더라도 한번쯤 읽어보길 권한다. 근래 등장해온 여러 소설들과 비교했을 때,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멋진 소설이라 생각한다.


------

쓸데 없이 길기만 한 글을 전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워낙 애정이 많이 섞여있긴 하지만 추천 게시판보단 감상글에 가까운 듯 해서 이곳에 올립니다.


Comment ' 20

  • 작성자
    Lv.99 별일없다
    작성일
    15.05.16 15:18
    No. 1

    흠 나중에 시간나면 읽어봐야 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Emc
    작성일
    15.05.16 16:14
    No. 2

    아 이거 정말 재미있는 소설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크라우젤
    작성일
    15.05.16 17:15
    No. 3

    정말 오랜만에 감탄하게 되는 감상평이네요.
    이런 감상평을 받은 작가님도 굉장히 기분이 좋으실듯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예식장식품
    작성일
    15.05.16 21:19
    No. 4

    작가님이 후속작으로 판타지 요소가 든 야구소설을 연재하시다가, 성적이 쭉쭉 올라가고 있을 시점에 본인이 유료연재를 감안하고 쓰는 소설인데 딜레마에 빠지셨다고 이대로 계속 진행돼봐야 좋은글이 안나올거라고 하시면서 꽤 많이 연재했으며, 성적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지후 글을 다 삭제하셨죠.
    이거보고 작가의 프라이드와 자세가 뭔지 느꼈습니다.
    유료작 전부 결제된 상태인데 늘려쓰거나, 하는것도 전혀 못느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무적독자
    작성일
    15.05.17 04:17
    No. 5

    감상글 보면 엄청 대단해 보이나. 제가 보기에는 전체적인 줄거리를 확실히 좋으나 그걸 풀어내는 문체가 딱딱하고 전투씬이 생각보다 단순했음. 뭔가 뚝뚝 끊기는 듯한..정보는 있으나 묘사는 없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만능개미
    작성일
    15.05.17 15:52
    No. 6

    문체 부분은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본문에 쓸려다가 까먹은 부분 중 하나인데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전투씬 부분에서조차 행위에 대한 묘사보다 전투에 돌입한 인물간의 심리 묘사에 좀 더 치중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네요. 게다가 굉장히 짧게 간추려져 있구요.
    A가 B를 향해 검을 휘둘렀는데 그 시점 B의 생각은 OOO 했고 A는 XXX를 느꼈고, 한편 그 둘의 싸움을 지켜보는 C는 ㅁㅁㅁ를 생각하고...
    본래부터 화려한 맛은 없었는데 이런 점이 전투씬을 더욱 늘어지게 만들어서 흐름을 끊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스트로 뱀과 아르가식스 레이드는 생각보다 표현이 잘 되어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괴물을 어떻게 사냥하는지 눈에 그려졌거든요.
    작가님께서도 이런 부분에 말씀하셨던 게, 다른 몬스터와의 사냥 부분을 잘못해서 무의미한 상황의 반복되는 것을 싶어 의도적으로 전투씬을 짧게 간추렸다고 하셨습니다. 뭐... 작가님의 의도가 충분히 이해되지만, 저같은 경우에도 그 각각의 전투씬을 서로 다른 맛을 살려서 표현해내셨다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작가님 특유의 문체는 사실 스피디하면서 힘 있는 전투보단, 인물간의 머리싸움에 더 어울리는 것 같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육사
    작성일
    15.05.17 13:44
    No. 7

    분명 좋은 글이었으나 중반 넘어서 결말로 갈수록 플레쉬백 남용, 잦은 장면 전환등 글이 기교에 너무 치우치면서 주의가 산만해지면서 초반에 비해 살짝 실망을 준 작품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범람하는 작품중들에서는 일독을 할 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만능개미
    작성일
    15.05.17 16:00
    No. 8

    중후반이 초반에 비해 실망스러운 건 동감합니다. 다만 글 전체적으로 봤을 때 평균 이상의 수준은 꾸준히 유지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망스럽다는 것이지, 어느 정도의 퀄리티를 완결까지 끌어온 것만으로도 전 만족스럽거든요ㅎㅎ
    정말 보기 드문 명작이라고 딱 짤라 말할 순 없지만, 어디에도 꿀리지 않는 훌륭한 글이라곤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취화영
    작성일
    15.05.17 21:28
    No. 9

    앞에 무료부분 읽다 말았는데 결재하고 보기엔 그냥 그래서 그만뒀는데 언제 읽어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5.18 00:02
    No. 10

    저도 즐겁게 본 작품입니다.

    드문 수작이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魔羅
    작성일
    15.05.18 13:23
    No. 11

    저는 잘봤으나 호불호가 많이 갈렸고
    후반부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루피오
    작성일
    15.05.18 17:03
    No. 12

    하드한 문체가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남자의 글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작품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별명변경
    작성일
    15.05.20 13:30
    No. 13

    이 작가분 야구소설은 잘 쓰시던데, 플레이더월드는 별로였음. 뒤로 갈수록 재미없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낙시하
    작성일
    15.05.21 00:02
    No. 14

    잘쓴소설이죠 이정도 재미를 보장하는 소설 찾기쉽지 않습니다. 전 김강인이 박도광대신 용군주잡으러 가서 나무터트리는 장면, 이장면 하나만으로도 명작이라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퇴마록말세편에서 아네스수녀를 마지막으로 막기위해 현암과 승희가 가던 그장면이 오버랩됬네요 그때의 감동도 되살아나 더욱 감동적인 씬이었습니다. 좋은글에 좋은 감상문 잘 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복돌이박멸
    작성일
    15.05.23 18:26
    No. 15

    일구이생도 보고 야구매니저도 봤지만 후반부의 힘빠지는 전개와 시시한 결말이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근데 이 작품 또한 후반부터 힘빠지는 전개가 되는것을 벗어나지 못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조달성
    작성일
    15.05.23 21:10
    No. 16

    전 개인적으로 수작이라고 평합니다. 다만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전투씬쪽일꺼라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은 좋은데 반복적인 패턴을
    작가분이 민감하게 생각하셔서 전투씬이 생각보다 적습니다.
    쉽게 비교하자면 지금 넘쳐나는 레이드물은 어떻게든 분량 질질 끌꺼나
    새로운 전투 에피를 만들고 전투 극복 다시 쉬는 타임 새로운 전투에피등장
    전투 극복 이 패턴이 메인이고 여기서 조금씩 스토리 이어가는데 반해
    이 작품은 큰 줄기에 중점두고 있습니다.
    다른 레이드물방식을 고수했다면 능히 180여 편이 아니라 2-3배도 만들수
    있으리라 봅니다. 캐릭터하나하나도 매력넘치고 개인적으로 연애비중
    높은거 좋아하지 않은데 이작품은 쇼우메이 연애스토리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죠.
    이런점에서 호불호가 있지않나 생각됩니다. 어째든 전편 읽기를 추천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진리의용사
    작성일
    15.05.24 17:25
    No. 17

    훌륭하죠!,,,,,,,,,,,,,,단지 몬스터를 너무 극대화 시켜서 이상하게 그때부터 지루해진 것이 문제죠! 초반에는 재미가 있었는데~ 후반에 너무 몬스터를 키워서 쏠쏠함이 없고 요상한 진행으로 흐른듯~ 최고의 수작이라 극찬했는데 후반부터 읽기가 싫어져서 안읽고 있는중~ 하지만 [헌터 판타지]의 초반을 연 최고의 수작이라 생각함!,,,,,,,,,,,,,,,,요즘 나오는 다른 헌터판타지도 몬스터가 극대화 되거나 슈퍼맨처럼 바뀌면 읽기가 싫어지더군요! 요즘 최고는 리벤지헌팅, 괴물포식자,귀환헌터,,,,,,,등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5.05.31 15:49
    No. 18

    후반에 진행이 너무 빨라져서 전투씬이 드물었던 게 아쉽긴 하지만
    결말까지 군더더기가 없었고
    작가분 스스로도 개연성 맞추려고 노력을 많이 하셔서(빠른 피드백 적용)
    높게 평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하늘한울
    작성일
    15.06.13 21:00
    No. 19

    재밌고 주인공 성격도 호쾌해서 맘에들었던 소설. 떡밥회수 제대로 안된 결말이 단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푸쉬
    작성일
    15.10.15 23:43
    No. 20

    용두사미라는 평은 좀 안맞는게 기승전결이 딱 맞아떨어지고 목표를 이뤄냈으니 완결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라느 분들은 뭐 더 증판되서 연재했으면 하는 바램이었겠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9190 현대물 의학물을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15 Lv.38 후두마루 15.06.20 6,003 2
29189 SF 별의 계승자.........신선한 사고 발상의 ... +2 Lv.91 무영소소 15.06.19 3,906 3
29188 기타장르 아자젤 을 읽고 Lv.22 무한오타 15.06.19 1,558 1
29187 무협 문피아에서만 볼 수 있는, 자유로운, 제목... +2 Lv.78 쁘띠아빠 15.06.19 3,493 0
29186 판타지 요즘읽은 장르소설28 +4 Lv.2 DrBrown 15.06.19 6,492 6
29185 무협 따로 또 같이, 낭왕전생과 신검전생 +3 Lv.78 쁘띠아빠 15.06.16 5,382 0
29184 무협 요즘 재미있는 무협소설들 +6 Lv.42 낭랑무사 15.06.16 10,393 1
29183 무협 군림천하를 기다리며 짧은 감상 +11 Lv.99 낙시하 15.06.16 5,207 1
29182 SF 대은하-남자의 로망 우주를 날다 +18 Lv.13 클라우드스 15.06.16 3,312 6
29181 인문도서 삼국지 여포전-박민우 +11 Lv.9 합리적인삶 15.06.15 7,169 6
29180 게임 망량을 보고. +4 Lv.99 별일없다 15.06.13 2,914 4
29179 기타장르 언노운 을 읽고 +4 Lv.22 무한오타 15.06.11 2,154 1
29178 자연도서 카오스 를 읽고 +2 Lv.22 무한오타 15.06.08 1,909 1
29177 퓨전 레이드 만물상점-전혁 (수정) +22 Lv.9 합리적인삶 15.06.08 8,439 1
29176 퓨전 무한경쟁던전사회를 읽고서 +20 Lv.64 용사지망생 15.06.08 10,856 26
29175 무협 선호작 소설들 +4 Lv.71 정유수 15.06.08 7,671 10
29174 게임 영지물의 입장에서 본 에르나크 +3 Lv.6 도제徒弟 15.06.08 6,067 3
29173 기타장르 농장에서 식탁까지 100마일 다이어트 를 읽고 Lv.22 무한오타 15.06.07 2,086 2
29172 기타장르 파리 빌라 를 읽고 Lv.22 무한오타 15.06.07 1,408 0
29171 기타장르 몽유록 을 읽고 Lv.22 무한오타 15.06.07 1,728 0
29170 일반 요즘 결제 중인 유료소설들 +3 Lv.99 낙시하 15.06.06 5,772 5
29169 무협 무협의 대여점 시대 유감과 유료 연재의 효용 +13 Lv.78 쁘띠아빠 15.06.03 4,904 1
29168 판타지 이모탈-피스트킹 +3 Lv.2 to목각 15.06.02 4,484 0
29167 판타지 몬스터링k를 읽고 Lv.11 레듀미안 15.05.28 1,984 0
29166 판타지 이모탈-워리어 +1 Lv.2 to목각 15.05.28 3,882 0
29165 판타지 완결난 지 오래됐지만 폭염의 용제 +8 Lv.37 고오옹 15.05.27 3,712 2
29164 현대물 더스트 계속 지켜볼만한 작품 +24 Personacon 한자락 15.05.26 4,085 2
29163 현대물 드루이드 정문을 보면서. 저평가에 안타까... +25 Lv.73 의리로간다 15.05.20 4,866 5
29162 무협 연재된 진가도 2부를 보고 난후 ... (스포)_ +12 Lv.1 무다무다 15.05.18 10,488 0
» 현대물 플레이 더 월드 - 합법 마약 같은 소설. 돈... +20 Personacon 만능개미 15.05.16 7,430 1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