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2007년 문화부 고시에서 소설의 표절의 내용
"모티브란 작품의 소재 또는 작품을 표현하는 동기가 된 작가의 중심사상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의 소련 영공 내 추락사고를 작품의 소재 또는 동기로 한 소설이 출판되어 있는 상황에서 동일한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영화를 만든 경우, 소설 저작권자가 영화사를 상대로 표절책임을 묻는 것을 상정할 수 있으나 동일한 사건이나 소재를 사용하여 그로 인한 이야기 줄거리의 대강이 유사하다고 하여 실제 저작권 침해를 인정한 경우는 많지 않음, 즉 저작권법은 표현만을 보호하고 아이디어나 소재는 보호하지 않는다."라고 나오네요. 아이디어를 배꼈다하더라도 표절은 아니네요.
에휴.... 질풍검에 이부분도 추가해주세요. 여기에도 유사한 부분이 있거든요.
절반만 올리셨네요.
‘나를 찾아왔으면서, 아무런 잘못이 없는 이들을.......!’
아무리 봐도 이놈들은 미쳤다.
수로맹을 묻고 다닌 청풍을 구실로 살행이나 한 번 더 하려는 살인광(殺人狂)들 같다. 두고 볼 수 없음이 당연했다.
“검을 거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청풍이 앞으로 나섰다.
갑판을 가로질러 함산마두의 앞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한적한 들판을 걷는 것처럼 태연하기만 하다. 함산마두의 얼굴이 크게 찌푸려졌다.
“네 놈은 뭐냐!”
“네가 찾는 사람이다.”
청풍은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 거한인 함산마두를 올려 보고 있지만, 마치 몇 장 높이 위에서 내려 보는 것 같다. 체격의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남에도 전혀 작아 보이지를 않았다.
“수로맹을 떠들고 다닌 놈이 네 놈이란 말이냐?”
살기를 뿜으며 내뱉는 말이지만, 함산마두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가득했다.
함산마두는 변변찮은 하수(下手)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릇된 방법으로 무공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 깊이는 결코 얕지 않았다. 그렇기에 함산마두는 아는 것이다. 청풍이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이제까지의 상대들과는 격이 다른 존재임을 알아챈 것이었다.
“내가 수로맹에 대해 알고자 했다. 뭐 잘못 된 것 있나?”
청풍의 언사는 거침이 없었다.
함산마두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그가 분노에 가득찬 목소리로 외쳤다.
“잘못된 것 있나? 이 놈이 비검맹 앞에서 못하는 소리가 없구나!”
“비검맹이면, 무고한 사람들을 함부로 죽여도 되는 것인가?”
“이 놈!”
기어코 휘둘러지는 검이다.
함산마두의 철검이 청풍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쩌어엉!
역발산의 힘을 품고서 내려오던 철검이 거짓말처럼 멈추었다.
청룡검이다.
뽑지도 않은 청룡검이 용갑 채로 철검을 가로막고 있었다.
“이익!”
함산마두의 얼굴이 크게 일그러졌다. 있는 힘껏 내리친 철검을 손목 힘 하나만으로 막아낸내는 청풍이다. 내력의 깊이를 짐작할 수가 없었다.
“크합!”
함산마두가 철검을 다시 치켜들며 험악한 기합성을 터뜨렸다. 주변에 무엇이 있든 상관치 않는다. 휘두르는 철검에, 물러나 있던 선주(船主)까지도 피를 뿌리며 쓰러질 것만 같았다.
텅!
청풍의 발이 움직였다.
그리고 검이 뽑혔다.
치리리링!
금강탄이 뛰쳐나오는 소리는 언제나처럼 날카로웠다. 땅을 박찬 발에, 일직선으로 이루어지는 발검이다. 청룡검, 청백색 검신이 철검에 부딪쳤다. 무지막지한 충돌음이 터져나왔다.
쩌저정!
철검이 뒤로 밀려나는데 그 기세가 휘두르는 것 보다 더 하다. 검에는 길다란 균열도 생겼다. 상대할 수 없는 힘이었다. 함산마두의 눈에 당혹감이 떠올랐다.
파아아!
청풍은 멈추지 않았다.
반보 앞으로 나아가며 선주의 앞을 가로 막고, 재차 청룡검을 휘둘렀다. 이번에 나아가는 것은 백야참, 금강탄에 이어 연환검격으로 투로를 만든 백호의 검결이었다.
함산마두는 제대로 방어하지 못했다. 아니, 방어할 수가 없었다.
수준이 달랐기 때문이다. ‘얕지 않은 정도’의 무공으로는 절정에 이른 검공을 결코 상대할 수가 없는 것이다.
촤아악! 쿵! 우지끈!
철검을 제대로 휘둘러보지도 못했다.
황급히 뒤로 몸을 날리다가 청풍의 검압에 넘어지고 마는 함산마두다.
육중한 몸이 제멋대로 쳐 박히니, 뱃머리 쪽 목판 장식까지 함께 부서진다. 부서진 목재 사이, 꼴사나운 모습으로 몸을 일으키며 주저앉았다. 그러나 청풍은 이미 함산마두의 눈앞에 와 있었다. 청룡검을 머리 위로 치켜든 채.
함산마두를 내려보며 내리치는 검이다. 함산마두가 다급히 철검을 들어 머리 위를 방어했다.
쩡!
정련된 철검이 두 동강 나는데, 강철이 아닌 것처럼 가볍다.
내려가는 검격, 함산마두의 머리가 거기에 있다.
‘죽여라!’
함산마두의 머리가 조각나기 직전.
마음속에서 어딘가에서 발해진 목소리가 있었다. 그것은 마치 남강홍의 목소리 같기도 하고, 청풍 자신의 목소리 같기도 했다. 살기(殺氣)를 무한정으로 부추키는 목소리다. 그 진득함과 살벌함에 놀라 내려치던 손을 딱 멈추었다.
종이 한 장 차이였다.
함산마두의 머리 위에서 멈춘 청룡검.
검의 예기를 버텨내지 못한 함산마두의 머리 가죽이 길게 베어진다. 붉은 선혈이 얼굴을 타고 흘러내렸다.
뚝. 뚝.
핏물이 턱 선을 타고 바닥까지 떨어졌다.
두피(頭皮)의 출혈은 언제나 급격하기 마련.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피륙의 상처일 뿐이었다.
함산마두는 정신을 잃지도 않았고, 내상을 입지도 않았다.
놀라운 일이었다.
강철을 조각내던 힘으로 떨어지던 검인데, 살을 벤 상처로 끝났다. 내력의 수급이 자유자재라는 이야기였다. 찰나 간에 그만한 내력을 갈무리하고도 전혀 무리를 느끼지 않을 만큼, 청풍이 지닌 내력이 바다처럼 넓다는 이야기였다.
이건 정담에 올라온 낙월소검에서 유사한 부분입니다.
비검방의 어르신들께서는 여기는 어쩐 일이십니까 //
그는 제법 건장한 체격에 험상궂은 얼굴을 지니고 있었지만 상대를 보며 몸을 숙이는 모습에는 비굴함만이 가득했다 //
선민의 숙명이었다. 수로에 목을 맨 자들은 수로를 지배하는 자들에게 굽실거릴 수 밖에 없다 //
열두명에 무인들에 이어, 놈들의 수좌로 보이는 거한 하나가 앞으로 나섰다. 육중한 몸체에 커다란 철검,
다른 이들보다 머리 하나가 더 크고 어깨가 더 넓은 거구였다. 위협적인 눈빛에 툭 튀어나온 광대뼈가 신경질적인 인상을 준다.
세상 누가 보아도 악당이라 부를만한 얼굴이었다 //
아..아니, 요대인께서 여기까진 어인 일로..! //
그의 비위를 거슬러서 죽은 어민들이 수십을 헤아리는 바, 그를 아는 이들은 누구라도 겁을 집어먹을 수 밖에 없었다 //
굴러먹는 배라고 아무나 태워서야 되겠냐? //
악한의 눈빛은 그 자체만으로도 더러운 법 //
선주의 몸도 움츠러들었다.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일단 위축된 모습부터 보인다.
험한 물길을 누비는 사내가 할 표정은 아니었다 //
아직까지 백룡왕이니 귀수용왕의 이름을 입에 올리는 놈이 아직도 있다던데.. 그런 놈을 배 위에 올렸으면 죽을 각오를 했다는 말이렸다 //
검비마두가 큰 소리로 외치며 철검을 치켜들었다 //
시퍼렇게 날이 선 검은 그대로 무공도 익히지 않은 선주를 내리칠 기세다 //
봐라, 봐라 눈을 감으면 덜 고통스러울 줄 아느냐! 일단 네놈부터 죽이고 봐야겠다
아니 그냥 여기 있느 ㄴ놈들을 모조리 죽여버리는 것이 좋겠어, 세상이 바뀐 걸 알아야지 안그래? //
//생략//
"네놈은 뭐냐"
"네가 찾는 사람이다"
...
"귀수용왕에 대해서 떠들고 다닌 놈이 네놈이란 말이냐?"
"내가 수로맹에 대해 좀 알고자 했따, 귀수용왕과 백룡왕, 뭐 그런 이들의 무위에 대해 알고 싶어 물었다, 그거 뭐 잘못된 것이 있나?"
"잘못된 것이 있나? 이놈이 본좌 앞에서 못하는 소리가 없구나"
//생략//
마무리는 머리에서 바로 검 멈추는 것 까지
강철을 조각내던 힘으로 떨어지던 검인데, 살을 벤 상처로 끝냈다 내력의 수급이 자유재자라는 이야기였다. 찰나 간에 그만한 내력을 갈무리하고도 전혀 무리를 느끼지 않을 만큼 대단히 노련한 자란 뜻이었다.
하나 하나 차근 차근 비교하고 있는데.. 스토리는 다르지만 표현이 유사성이 연속해서 나타나는군요. 확실히 표현을 같다 썼다고 보입니다. 복붙을 부정할 수 없는 경우도 있더군요 수준이 아니라 많더군요. 한 70~80% 정도... 다만 의혹을 제기한 부분 중에서 20~30%정도는 표절로 몰아 붙이기에 과하다는게 제 주장입니다.
다음은 그 한 예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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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 선주는 건장한 체격에 험상궃은 얼굴을 지니고 있었지만, 쾌속정을 내려 보며 몸을 숙이는 모습에는 비굴함만이 가득했다.
낙월 - 산산조각 난 그릇들을 보며 중년의 사내가 조심스럽게 일어섰다. 그는 제법 건장한 체격에 험상궂은 얼굴을 지니고 있었지만, 상대를 보며 몸을 숙이는 모습에는 비굴함만이 가득했다. 그는 수로를 오가며 배를 부리는 선주였다. 그의 휘하에 괄괄한 수부들이 수십이나 되지만 그래도 함부로 객기를 부릴 상황은 아니었다. 숨을 죽이고 상황을 지켜보던 선주의 수부들은 엉거주춤 일어나 살벌한 시선을 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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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치면 표절한건 한회분 2~3페이지 정도고 낙월소검은 지금까지 약 못해도 10권가량은 연재한 소설이니 표절한 분량은 1%도 안되겠네요. 솔직히 무슨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2~30%정도는 표절이라고 보긴 그렇다고요?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리고 문장하나하나를 작품전체에서 추출한거라면 모르되, 이건 한 챕터를 그대로 복붙한건데, 이런경우 원래대로라면 표절이라고 보긴 애매하다고 해도 뭉텅거려서 이것도 표절이 될수밖에 없죠.
음악에서 ABAC ADAC 이런식으로 흘러가는곡을 ABAC ADA'C 라고 거의 다 표절했는데 A' 부분은 비슷하긴 하나 표절까지는 아니라고 너무한다고 쓰는거랑 마찬가지에요. 평소같으면 A와 A'는 비슷하긴해도 표절까진 아니라고 해도 다른부분이 표절이면 당연히 A와 A' 도 표절로 인정되는겁니다.
그리고 설사 2~30%정도는 표절이 아니면 그게 뭐 의미있나요? 대체 이런 글을 왜 적는가 모르겠습니다.
방금 보통 무협 독자가 그렇듯 낙월소검 무료 몇 편 보고 왔습니다. 서장 보고 여자 주인공이고 환타지로 유명한 작가 분이라해서 접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몇 편 보니 필력도 느껴지고 나름 재미있는 진행이다 싶습니다. 그래서 더 안타깝습니다!살다 보니 종종 환경운동이나 노동운동으로 명망을 쌓던 분들이 성추행등 비도덕적 행위로 실족 추락하여 패가망신하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환타지로 명성을 누리던 작가분이 왜 무엇때문에 표절그 것도 복사에 가까운 최악의 표절을 하셨는지 알지 못합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별 뭐시기 드라마 작가는 쟝르가 다르고 많은 분들이 그 기발한 발상이 표절이라고 생각함에도 이러저러하 이유로 적반하장격으로 빠져 나가고 있는 듯 싶습니다. 그러나 낙월소검 작가님은 쟝르의 특성상 증거가 확실히 남아있고 구경자님등의 활약?으로 충분한 댓가를 치르지 않고는 빠져 나가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이 자리에 서기까지의 많은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니 더 더욱 그렇습니다. 아무쪼록 경위와 의사를 확실히 하셔서 용서를 빌고 새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더 안타깝다는 것은 이러 겁니다.드라마는 만화에 비해 훨씬 부유한 쟝르입니다. 그런데만화의 기발한 발상 광해군일기의 운석이야기에서 별에서 온 누구를 상상 만화로그립니다.다시 지구상 누군가가 비슷한 상상을 했다고 드라마를 만듭니다.만화 작가와 많은 사람이 표절이라 말합니다.드라마쪽에선 만화선전을 위해 이용했다고 되려 법적으로 하겠다고언플합니다! 지금 댓글을 새벽 5시가 다 되 쓰고있는 무협마니아는 작가님과 다른 독자님들을 무피아란 울타리 속의 가족이라 생각합니다. 참 겨루 작가님 쉴만큼 쉬셨으니 무협 좀 쓰십시요! 각설하고요,이척박한 쟝르에서 표절해서 무슨 재미를 보셨겠습니까? 시간 쫌! 그러길래 뭐하러 표절 그 따위꺼 하셨습니까?빗자루 들고 왔다 갔다 하루 5억 버는 사람도있는 데요.표절은 범죄행위입니다. 작가님은 좋으 글을 써서 독자와 같이 살아가는 겁니다. 하루빨리 피치못할 경위와 용서를 구하는 의사를 밝히고 새출발 하십시요. 가족으로서의 한없는 인류애를 느낌니다!!!
저도 몇일전에 첨 접했을 때는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위에 불타는또치님은 이해하기 어려운 모양이지만, 전 이해가 갑니다.
우선 고의적인 표절은 아닌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얻는건 거의 없고, 잃을게 많죠. 게다가 한백림 작가는 수위에 꼽히고 해당 작품도 그러하니까요.
즉, 작가가 직접 표절을 인정했다라는 것은 확연한 근거가 있는 일이되, 베끼려고 배낀게 아니라 그런 장면이 연상되었는데, 그게 창작인지 어디서 본건지 구분하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인간의 기억이라는게 완전하지 않거든요. 플라시보라는것도 있지 않습니까.
어떤 장면이 떠올랐는데, 그게 어디서 본 장면이었다는걸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썼다면 고의성은 없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다만, 이번에는 사건과 대사가 너무 판박이인 부분이 여러군데여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잘못은 있지만 고의성이 있다고 말할것 까지는 아니라는 것이죠.
물론 책임부분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비난을 받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인격을 폄훼할 정도의 막되먹은 인간 취급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세상일도 그렇습니다. 의도하진 않았는데, 내 실수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었다면 책임은 져야 하지만 그렇다고 죄지은 사람이니 찍소리 말고 욕을 다 들어 먹어야 한다는 식의 태도는 가당치 않은 것이죠.
아무튼 표절 자체로는 비난받을 일이었으니 신뢰도와 명성에 문제가 생기겠네요. 조금 더 주의하셨어야 했는데.
이수영작가님 처음 해명글 떴을때는 저도 이렇게 생각해보자 보자.. 이성적으로 말이 안되지만 믿으려고 했습니다만,
현재 텍본으로 표절, 기타 다른 부분 표절 추가까지 몽땅 드러난 마당에,
무의식적인 표절은 이미 신빙성이 없다고 봅니다.
무의식이 20여개인 것 자체가 신기한데, 텍본쪽을 본떠 표절한 사례가 나왔고, 거기에 죽립 전립을 표절때문에 바뀐 추가 표절까지 드러났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아무리 작가님이 무의식을 주장해도 이건 말이 안되죠..
이미 고의성 그리고 해명글에서 변명으로 독자님들을 속이려 든 점만 해도 신뢰도는 0에 수렴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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