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12권 앞부분의 챕터와 뒷부분의 과거 샤피로편은 만족할만 한 진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중반부 이후부터 현대에 존재하는 캐릭터들의 개성이 사라지더군요. 좀 안타까웠습니다. 샤피로가 강해지는 부분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만한 복선들이 결과로 나온 것이니까요. 그런데.. 세상의 정점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신인류의 수뇌부들이 너무 끌려다니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너무 길어진 텀으로 인한 어쩔 수 없이 출간한 것인지 첫부분과 뒷부분을 쓰고 난 뒤에 중간을 쓰신 것으로 생각될 정도입니다. 13권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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