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빨리 완결이 나버린거 같습니다.
책표지의 문구가 하도 강력해서 절대로 왕이 않됄거 같았는데...
(헉! 네타네요. 여기까지만. )
전 강무님 무척 좋아합니다. 책 한권을 사도 읽을때마다 재미가 있는책은 흔치않지요. 상상의 범위를 벗어난 전개에 내용또한 풍부합니다. (볼거리측면만 고려함)
하지만 칸솔론은 시작부터 삐끗하네요. 바이발할보다 초반 전재랄까 이게 너무 부자연스럽죠. 여러인물의 기억이 합쳐졌다지만 그걸 통제하는 칸솔론은 바이발할처럼 인생을 살만큼 살아온 경험많은 인물이 아니잖아요.
중반전후는 안정화가 되어서인지 특유의 재미가 있었습니다만... 마무리까지는 역시 좀 그렇군요. 한권에 마무리 하려고 우겨넣은거라면 매우 훌륭한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치트키를 쓰는 허용치가 좀 과했지만요. 바이발할 6권짜리에 비하면 여러모로 부족한 소설같습니다. 권수는 많은데 내용도 적고 전개도 좀 부자연스럽고요.
실망이 좀 있지만 그래도 양산판타지보단 훨씬 재미있는지라 돈이 아깝진 않았습니다.
PS 신간이 나왔는데 나왔다는 감상조차 이젠 문피아에 올라오지도 않는군요.
전에는 문피아보고 신간 나왔다는거 알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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