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진 님이 하이텔에서 처음 연재하실 때 이 글은 무협의 탈을 쓴 추리소설이라고 밝히신 바 있습니다. 처음부터 굉장히 오랜 시간동안 사람들이 고민하던 것이 `7언절구의 나머지는 무엇인가?'와 `지청완의 정체'였는데, 나머지 실마리를 작가 본인이 쉽게 풀어주실지는 의문입니다. 조금 더 줄다리기를 즐겨봐야죠. 비천이서에 대한 문제는 비교적 친절하게 복선이 설치돼 있어 끝을 다들 짐작하시는 듯 합니다만 그 내막에 깔린 백련교 등의 문제가 아직 한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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