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저랑 상당히 다른 의견이시네요.
저는 무한소소에서 비뢰도식의 사부와 제자 스토리로 수많은 비뢰도 아류와
비슷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고, 이번에는 거지와 더러움을 웃음의(2권까지
밖에 안 봐서 확신할 순 없지만)소재로 사용하지 않는 바람에 부담감이 생겼는지
억지로 웃기려고 하는 바람에 오히려 더럽게 짜증(이 짜증의 의미는 여기선
웃어야 할 타이밍인듯한데 웃음이 안 나와 생기는 현상)난다고 생각했는데;;
개인적으로 걸인각성까지는 재밌게 봤는데 무한소소는 김현영작가에 대한
실망감만 안겨준 작품이었습니다. 전혀 책속으로 몰입되지 않더군요;;
무한소소 솔직히 이글을 유치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건 사실이다..(만화방에서 알바하며 느낀점이다..) 하지만 난 끝없이 사람들에게 무한소소를 권해준다...김현영 작가의 글을 읽다보면 아무 생각없이 그글에만 몰두 할수 있는 힘이 있다 소설을 읽는 이유가 단지 재미로만 읽는거라 생각하진 않는다 나는 소설이란 지친 하루를 보낸 사람들에게 하나의 활력소를 불어 놓어주는 진정한 휴식이 무엇인지 가르쳐준다고 생각한다....김현영 작가의 글을 읽다보면 이런 저런 생각을 하지 않고 편히 글을 읽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 할수 있다...재미만을 추구 하기 보다는
사람들에게 자그만하게 미소질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그런 글이 무한소소라고 생각한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