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저도 중반 이후까지는 읽었었는데, 나름대로 작가분이 무척 치밀하게 준비하고 쓰셨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몇가지 설정상 제가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요.
판타지와 SF가 혼합된 세계관 설정이긴 하지만, 유전자 조작까지 가능한 과학기술력이 병존하면서도 원거리 공격 무기가 거의 없이 중세 식의 전투를 고수 한다는게 잘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그리고 동성과 근친간의 거리낌 없는 연애도 제 정서로는 익숙하지 않구요. 주인공이 파충류의 유전자를 혼합한 존재이긴 하지만, 남자 연인과 여자 연인이 같이 따라붙는다는게 거부감이 느껴지더군요.
물론 설정상 동성간, 근친간 결혼이 허용되는 세계관이긴 하지만요.
그런 점들만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실 수 있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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