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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

  • 작성자
    Lv.52 랍스
    작성일
    12.04.17 23:30
    No. 1

    로키의 경우는 과거의 불카누스 아닌가요?
    과거에 장기간에 걸쳐서 봉인을 무사히 풀고, 힘과 기억을 모두 되찾은 완전체 불카누스이고, 드래곤은 시공회귀에 영향을 안 받는데, 불카누스의 경우 볼카르의 봉인 때문에 로키로서의 자아가 역시 봉인되어 있다.. 정도로 이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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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화이트니스
    작성일
    12.04.18 00:02
    No. 2

    랍스 님// 그렇습니다. 로키는 시공회귀 이전 지아볼과의 만남에서 정신파 공격을 받은 볼카르의 육체를 빼앗은 인격입니다. 현재의 불카누스가 과거의 로키와는 다른 경험을 했기에, 둘은 완전히 같은 인격이 아니라는 말도 나오지요. 물론 기억과 힘의 유무 차이를 빼면, 인간을 증오한다는 점에서 동류의 인격이기도 합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이것입니다. 9권에서 로키는 볼카르의 '진짜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합니다. 드래곤들이 찾아헤매던, '잃어버린 기억' 속에 담긴 진짜 소원을 말이지요. 이러한 로키의 언행은 마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조심스레 추측하자면 로키는 볼카르 불카누스의 모든 기억을 가진 진정한 본래 인격이거나, '마족을 위해 일하라'라는 정신파 공격을 받는 도중 생겨난, '맹약'을 벗어난 존재가 아닐까 하는 것이지요.
    작가분의 말을 보면 이게 정답인 것 같지는 않은데.. 상상력이 빈곤해서 다른 가설은 떠오르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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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화이트니스
    작성일
    12.04.18 00:04
    No. 3

    다시말해 로키가 진짜 소원이랍시고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이유 또한, 단순히 정신파 공격에 의해 생긴 감정이 아니라 드래곤이 잃어버린 기억과 관련된 게 아닐까 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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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난감
    작성일
    12.04.18 01:45
    No. 4

    기억력이 레기수준이라 엉터리 추측이지만,
    드래곤이란 존재들이 과거에 인간들을 창조한 창조신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인간들이 다른신을 믿어 버렸다던지 하는 배신으로 .. 신들간의 전쟁에서 밀리고 결국 드래곤이 되어 버린 슬픈이야기.. 인간을 사랑스러워하지만, 배신의 아픔이 있어 증오도 같이 품게된... 단지 배신의 기억이 없는 다른 드래곤들은 증오도 없는 상태. 정신파 공격으로 과거의 감정이 살아나 인간들을 증오하는 불카누스... .......... 따위로 상상하면서 다음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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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無의神
    작성일
    12.04.18 11:54
    No. 5

    어느순간부터 드래곤이 워낙 신적인 존재로 묘사되다보니 글의 긴장감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애초에 지금까지의 모든 상황은 볼카누스가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강력하죠.
    정신파 공격을 해서 본체를 빼앗겼다? 그런 와중에도 본체의 힘과 기억을 봉인했고 운이 나빠서 첫세상에서는 봉인이 풀려서 인간이 멸망했다?
    2번쨰 세상에서 인간의 힘으로도 기억을 완전봉인시킬정도의 마법능력을 갖추고 있고, 본체가 없는 상태에서 시간회귀까지 가능했다는 점 등을 생각해보면 많이 이상하더군요.
    그냥 정신파공격을 맡고 순간적으로 이렇게 하면 자신의 숨겨진 기억을 찾지않을까해서 지금의 상황을 만들어낸거 같아요.
    아쉬운건.. 이 소설도 어느순간부터 매편마다 장편의 전투씬을 넣어서 스토리 진행이 거의 안되고 있는 느낌... 묘사를 잘하셔서 재미 있긴한데 전투부분이 너무 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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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2.04.18 19:44
    No. 6

    제 예상은 불카누스가 인간을 증오하는것은 인간때문에 자신이 만든 예전에 꿈으로 나왔던 사랑스런 존재가 멸종했기에 그런것 같은데 말이죠.
    전 불카누스와 볼카르는 완전 다른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한쪽이 죽어도 한쪽은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되더군요, 단지 드래곤의 육체에 볼카르의 영혼이 종속되었기에 영혼을 끌어당는것이라 생각합니다.불카누스는 드래곤이 되기 전의 기억의 잔재랄까? 그런 존재라고 할수있지만 드래곤이 된 후의 생긴 존재가 볼카르가 아닌가 합니다.게다가 지금 루그가 마법실력이 낮아서 그렇지 마법실력만 높아지면 볼카르를 드래곤의 육체에서 완전 분리할수있죠 단지 그 마법 실력이 엄청나게 높아져야 하지만 다른 드래곤들에게는 쉬운일이니 말입니다.그나저나 전 가장 기대되는것은 이데아의 존재가 나온시점에서 루그가 7단계에 오르면 드래곤으로 변할지 아니면 어떻게 변할지 가장 궁금하더군요. 루그의 영혼에까지 새겨진 절대적인 강함은 볼카르밖에 없으니 말이죠, 7단계에 올라 용인?이 되면 수명도 길어질것이라 생각되는데...
    메이즈와 에리체의 수명이 기니 루그도 수명이 길어졋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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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화이트니스
    작성일
    12.04.18 22:13
    No. 7

    코드명000 님// 주어진 단서가 적다보니 상상에 가까운 추측밖에 못하겠습니다만, 저는 이렇게 생각해보았습니다.
    로키->볼카르->로키->볼카르/불카누스(+로키)
    볼카르는 드래곤이 되기 이전까지의 모든 기억을 잃고, 드래곤이라는 이름에 묶여버린 존재, 불카누스는 로키에서 과거의 기억과 드래곤으로서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린 존재, 그리고 로키야말로 '묶이지 않은' 존재라고 말이지요. 그리고 로키가 과거에 만들었던 존재는 인간이며,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인간에 대한 사랑이 증오로 바뀐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아마 저만의 단순한 상상으로 끝날 것 같지만요.
    루그의 강체술 7단계는 저도 몹시 궁금한 소재네요. 심상구현이 시전자의 삶을 반영한다면, 시공회귀 전 오랫동안 볼카르라는 존재에 증오라는 감정으로 매여 있었던, 그리고 절대적인 강함이라고 여기던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그럴듯한 얘기지요.
    아쉬운건, 강체술이 수명연장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작가분의 언급을 보건대 아마 150년? 정도일 것 같네요. 문제는, 앞으로 작품에서 주인공의 수명 얘기가 나올지는..
    작가분의 첨언처럼 마법으로 시술을 받거나, 심상구현에서 또다른 예외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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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2.04.19 00:18
    No. 8

    용들은 진 신들을 가둬놓은 감옥 같은거 아닐까요. 로키, 볼카누스 등등 뒤에 볼카르에 붙는 잡다한 이름들은 다 신 이름입니다. 신들이 전쟁을 했고 패배한 애들은 용 몸뚱이로 유배! 볼카르나 로키가 인간들을 증오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피조물이 싹쓸이 당한 다음에 이긴 신들이 만든것들이라 그렇다든가.. 뭐 대충 이런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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