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1~2권 읽다가 잠깐 손을 놨었는데 많이 나왔길래 다시 처음부터 보면서 윗글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담담하면서도 막힘없다고 해야할까.... 통쾌함의 기준이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구성이나 이야기전개가 이젠 궤도에 오르셨구나 느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의 무공수준이 천하제일인에 육박함에도 불구하고 일정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아... 빨리 다음권이 보고싶네요. 저도 독경보고 다시 이전 작품들 보고 싶어서 신기루랑 무천향 보고 있습니다 ㅎㅎ 황벽과 철괴여견자도 보고싶은데 그건 어느책방을 가도 찾을 수 없더군요 ㅜㅜ
저도 황벽부터 가장 최근의 독경까지 한권도 안 빼놓고 다 읽었지만 왠지 허담 작가님을 떠올리면 별이 가득한 밤하늘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화끈한 장면들도 꽤 되는데 왜 목동 파소가 북방초원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피리부는 장면이 가장먼저 떠오르는지 모르겠습니다. 독경에서 허산왕 허소산 부자가 산속에 함께누워 밤하늘을 바라보는 장면도 왠지 뭉클하면서 개인적으론 참 좋더군요. 제가볼때 허담작가님은 허담작가님만의 확실한 색깔을 가진 작가분이라 생각합니다. 표지를 안보고 읽기 시작해도 조금만 읽다보면 '아 허담작가님 책이구나' 이런느낌이라 해야될까요? 그리고 글쓰신분처럼 저또한 그 특유의 색깔을 너무도 좋아하는 사람중 1인이며 개인적으론 가장 완소작가 3분중에 한분이라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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