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한수위님의 독보건곤에 대한 댓글이 재미있습니다. 보다가 입에 있던 우유를 푸우, 하고 뽑을뻔 했습니다. ^ ^;;
태극문은 보지 못했고 독보건곤은 1부만 보았습니다. 재미없어서 2부를 안 본게 아니라...너무 보고 싶어서 1부 나온후 한참을 손꼽아 2부를 기다리다 못본 경우입니다. ㅠ_ㅠ 왜냐하면....
제 기억으로 1부 어딘가에 주인공과 여주인공이 노루(이던가, 토끼이던가)사냥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작가님께서도 \'그간 사랑에 대해서 심심하다는 평이 많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괜찮지요\'라고 하실 정도로(어디에선가 읽었던 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모르겠고 대강 그런뜻이었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장면이었습니다.
그거 읽는 순간, 정말 가슴이 두근거리더라요. 여 주인공 뒤에서 주인공이 화살을 당겨주는 장면이었는데....
근데 그 여주인공이 다른 사람의 여자가 될 것 같은 스토리의 흐름이 있어서 2부 나오자마자 먼저 동생에게 보라고 하고 물어봤습니다.
주인공하고 그 여자하고 되느냐, 안 되느냐구요. 그랬더니 안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못 보았습니다. ㅠ_ㅠ
(저는 해피엔딩만 보기 때문에...특히나 독보건곤처럼 잘쓴 글은 사람의 감정을 뒤흔들어놓으므로 보고 나면 두고두고 곱씹으며 \'잘 됐어야 하는데...너무해 ㅠ_ㅠ\' 하고 울 가능성이... -.,-)
지금 생각해도 못본게 너무 원통하고 속이 상하는데... 님의 감상을 보니 다시 그 원통함이 생각났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한마디 부탁을...
[작가님들... 제발 해피엔딩으로 끝내주세요. ㅠ_ㅠ ]
하하하
나름대로 취향은 다르다고 생각해 왔지만 용대운님의 작품이
별 재미가 없으셨다니 그저 놀랍군요^^
(태극문)
삼류검법이라도 완벽하게 익히면 천하제일이 될수 있다!
작가의 설정이죠! 요기에 딴지 걸면 할말은 없죠..
전 이 설정에 너무나 큰 충격을 먹고 쓰려질뻔 했을정도인데..
넘 신선한 설정이라..
그리고 중요한건 아니지만 나중에 주인공이 무공수행과
친우의 도움을 얻어 기억하기 어려운(제가 머리가 나쁨)
초식의 무공으로 화군악을 쓰러뜨린걸루 아는데..
님 끝까지 읽은거 맞나여?
(독보건곤)
암..두팔이 으스러지고 복부가 관통한다해서 꼭 사람이
죽으란법은 없죠!하물며 꼭 해야할 일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천우신조로 치료를 받아 살아나는걸루 알고 있는데..
뭐.수위를 좀 낮추라는 님의 의견이 있었지만
제가 얘기한것처럼 작가의 설정이죠.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잔혹무비하게 이끌기 위한...
그리고 용대운님의 초기작은 한참전입니다!
제가 알기론 마검패검인데...꼭 읽어 보세요..
님이 원하는 ..아니 우리 모두가 원하는..무협일테니까요...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