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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확실히 구진법을 통과하여 천객이 된 수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리고 야이간의 비중이 중후반부에 너무 적었지요.
설봉님의 글을 두고 용두사미라는 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끝이 너무 아쉬워서 그러는 것이겠지요.
사신도 시작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가면서 벌여놓은 사건이 너무 많았지요.
글은 계속 길어지는데 사건을 제대로 수습해나가려니 조금은 벅찬감이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사신을 쓰실때 설봉님의 건강이 좋지 않았다는 것도 한몫 거들었겠지요.
그래서 사신은 아쉽게 그렇게 결말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긴장감에 대해서인데 저는 읽으면서 처음의 긴장감이 중간에 풀어져 버리고 말았지요.
면역되었다기 보다는 좀 늘어진다는 생각이 들어서인 것 같네요.
장편의 글에 긴장감을 시종일관 유지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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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혈객을 보셨나요?
저도 설봉님 팬이고 여러곳을 누비며 찿아 읽지만
끝부분이 왜 그런지
사신도 그렇다면 혹시 몸이 안좋다고 하던데.....
어째튼 아직 못 보았지만 기다린 만큼 찬물을 맞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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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사서 보려고 모두 중단한 상태입니다.
으음........ㅡㅡ;
어서 보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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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0권 정도가 적당하지 않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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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추혈객 정말 정말 허무 합니다

처음에 1권 보고 ' 바로 이거야 ' 하고 나머지를 다 빌렸죠

하지만 웬걸..정말 허무하군요

설봉님은 왜 처음엔 잘 나가시다가 끝이 허무해지시는지..

시작이 너무 파격(?)적이여서 끝부분이 까지 면역이 되어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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