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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름대로 괜찮게 읽었는데 말이죠. 연애 요소가 전체적으로 있긴 했지만 생존을 위한 쇼로 부각되어서 나오는 것도 괜찮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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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권만 읽고 뒷이야기는 사족같아서 별로 읽고 싶지 않더군요 ㅎㅎ 헝거게임 스토리만 들으면 배틀로얄인데 읽다보니 완전 다른 해석이 나와서 흥미로웠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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