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Lv.97 빈배4
작성
24.05.04 11:42
조회
186

이 글은 남성들이 잘 모르는 여성의 인체생리중의 한부분을 언급합니다. 

변태도 아니고 성도착증도 아닌, 사람으로서 당연히 알아야 할 부분입니다.


2차성징이 나타나면 여성은 생리를 시작합니다. 이 여성은 이제부터 45세 폐경이 될 때까지 생리기간이 일상생활에 포함되는거죠.  앞으로 이 여성은 모든 계획을 짤 때에 생리기간이 고려됩니다. 활동의 자유가 불편해지는 기간이니까요.


정상적인 생리기간은 3~7일입니다. 주기는 25~35일 정도.. 

대량의 생리혈이 나오는 기간은 1~2일정도 됩니다.

여성으로서 매우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현대적으로 매우 발전한 기능성 생리대는 적당히 교체만 해준다면 모든 생리혈을 흡수저장해서 여성활동의 불편을 거의 없게 만들어줍니다.

현대적으로 개발된 호르몬제제는 여성의 생리기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약을 복용하면서 활동의 자유를 획득할 수 있지요.

그런데 현대적 기능성 생리대가 개발된 지 이제 겨우 30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고, 성호르몬제제는 그 보다 더 짧아요.


그럼 그 이전의 여성들은 어떤 삶을 살았느냐?

생리기간에 바깥활동, 특히 남성과 같이 해야하는 학업 작업에는 불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장기간 여행도 불가능했고요. 남성과 같이하는 규칙적인 직장생활도 불가능... 

특히 생리불순이라는 질병은 매우 흔해서 언제 생리가 나올지 모르죠.


또 재능이 같아도 기본체력이 다르니까요. 여성의 체력은 30~35세를 기점으로 급격하게 저하됩니다. 남성은 30~60까지 비슷하게 관리가 가능합니다. 결국 여성은 임신 출산 육아 이외에는 남성에 대비해서 무능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역사이래로 인간은 사람을 성별로서 차별하지 않습니다. 유능 무능으로써 차별하지요.


하지만 현대적 기능성 생리대가 출현하면서부터 여성들의 재능은 꽃을 피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보호받는 존재가 아닌 자유롭고 독립적인 존재가 된거죠. 이것은 사상의 변화, 체제의 변화, 복지의 변화가 아닌... 그저 기능성 생리대가 만들어낸 변화일 뿐입니다.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여성분들은 지금부터 당장 옛날 생리대를 사용해보시면 알게됩니다. 어린애들 기저귀 같은 것이고, 고무줄도 없어요. 현대적 고탄력 팬티도 없답니다.


그런데 작가분들은 고대 중세의 세상을 표현하면서, 현대 여성들의 생리로부터 자유로운 활동을 당연하게 고대 중세여성들에게 부여하는데... 참 무식한 것이죠. 


남자가 장거리 임무로 여행을 떠나는데, 여자가 같이 따라간다면, 이 여자는 자신의 생리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그냥 짐덩어리일 뿐이죠.



Comment ' 1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닫기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전체 커뮤니티 게시판 이용 안내 Personacon 문피아운영자 21.12.28 1,211
254552 벌써 주말이 끝나가네요. 슬프다. NEW Lv.20 치맥세잔 20:56 7
254551 한 사람이 추천글 많이 써도 되는 건가요? NEW +6 Lv.17 짬뽕라면7 16:45 55
254550 이런 느낌의 웹소설도 있나? NEW +4 Lv.35 트수 10:40 84
254549 1558인가 미국떨어진거 작품 어디감? +2 Lv.63 문피아모야 24.05.18 138
254548 작중인물의 지능은 작가의 지능을 넘지 못한다. +13 Lv.57 킹조 24.05.17 202
254547 우울할 때는 뭘 하는 게 좋을까요? +13 Lv.39 의향도 24.05.16 152
254546 가입날짜는 어떻게 봐요? +3 Lv.94 dlfrrl 24.05.16 102
254545 어정쩡한 소설들은 왜 인기 없는지 이유를 모르는건가? +1 Lv.61 헌신의유생 24.05.16 235
254544 그래도 공모전 영향인지 +2 Lv.72 천극V 24.05.16 281
254543 1렙 추천글 하나 튀었네 ?? +1 Lv.66 ck***** 24.05.15 117
254542 1렙 추천글.. ㅋㅋㅋㅋㅋㅋ +7 Lv.66 ck***** 24.05.15 155
254541 실드를 치려면 제대로 치던가 +11 Lv.97 念願客 24.05.15 200
254540 영단이 사라졌다. +3 Lv.71 한나33 24.05.15 123
254539 아 Si ㅂ +10 Lv.24 별랑(別狼) 24.05.15 171
254538 힐링수선전 비공개 됐네. +4 Lv.20 치맥세잔 24.05.15 312
254537 문피아에게 건의한다 +1 Lv.59 뷔니 24.05.15 123
254536 공모전 추천글 적는 1렙들아. +12 Lv.99 루나갈매기 24.05.14 264
254535 아무리 생각해도 공모전 시상 기준 말도 안됌 ㅋㅋㅋ +3 Lv.96 24.05.14 275
254534 생애 처음으로 받은 후원금이 광고라니... +10 Lv.20 단산자 24.05.13 230
254533 망할 권력급 +4 Lv.84 검이달빛에 24.05.13 152
254532 문피아 맛탱이 간게 무베만 봐도 느껴지네 +2 Lv.96 24.05.12 380
254531 작품이 이렇게 많어서 검증이 가능 한가요? +2 Lv.88 사월이아빠 24.05.12 194
254530 작품추천 심각하네요. 레벨 5미만 글들이 수두룩. +8 Lv.20 치맥세잔 24.05.12 233
254529 아 기똥찬 삼국지물 없나 +7 Lv.93 아린날 24.05.12 111
254528 공모전 추천글 추하다 추해.. +2 Lv.66 ck***** 24.05.11 198
254527 근데 굳이 분량 안쌓일때 읽는 이유 있나 +7 Lv.35 트수 24.05.11 175
254526 공모전 추천탭 물관리 안되긴 하네 +2 Lv.12 소금참치 24.05.11 113
254525 역하다 역해 +7 Personacon 숫제괴물 24.05.11 191
254524 그래도 공모전이라고 활기찬 느낌이 드네요 +1 Personacon 맨닢 24.05.11 7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