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샘하고 아침은 시리얼, 점심으로 피시방에서 대충 때우지 해서 불닭볶음면을 먹었는데요.
제가 평소에도 매운 거 먹으면 설사를 자주 하는 편이에요... 김치찌개 먹고도 설사한다는 ㅜㅜ
장이 약한 편인데 오늘은 매운게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먹엇는데... 먹으면서도 참 너무 매워서 아찔하더군요;; 막 눈물 나는데 단무지로 중화(?)시키면서 참고 먹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집에 온 다음부터...
갑자기 우르르쾅쾅! 배가 요동치더니 지금 4번째 설4 중이에요 ㅠㅠ
정말 설4하면서 그 느낌 아실거에요 배가 뒤틀리는 것 같은 고통이 밀려오는데 정말... 화장실에서 볼 일 보면서 제발 좀 살려달라고 빌었습니다 ㅜㅜㅋㅋㅋ
이런 상태인데... 이따가 뭐 더 먹어도 될 지 모르겟네요.
겁나서... 지금도 밑에가 계속 열려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ㅜ0ㅜ;;
예전부터 좀 맵다 싶은 떡볶이나 유난히 매운 김치찌개 이런걸 먹으면 어김없이 밑으로 쏟아내는 약한 위장을 가진 사람으로서... 참 애달픕니다. 매운 거 먹는건 좋아하는데 먹질 못하니 ㅜㅜ
문피아에 이런 더러운 썰을 풀어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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