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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5 앵속각
작성
14.11.01 11:02
조회
1,503

입학정원제가 아니라 졸업정원제로 바꾸어서 입학은 마음대로 하되 학년을 올라갈때 일정학력이 안되면 낙제를 시켜야합니다.


이렇게 되면 소위 스카이의 좁은 문들이 확 넓혀지고 입시때문에 청소년들이 그렇게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되죠.


물론 졸업정원제해도 경쟁은 계속되겠지만 지금처럼 과열되지는 않을겁니다.


또 졸업정원제하는 목적이  고교때 공부를 많이 시키는게 아니라 대학에서 피터지게 공부시키는게 목적이 되지요.  


졸업정원제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들 입학인원을 3배정도만 늘어도 지금의 과열된 입시분위기는 많이 사라질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부수적인 효과로 쓰레기 대학들은 사라지겠지요.  


결론: 1. 대학졸업정원제를 실시해야 입시과열이 사라진다.

        2. 쓰레기대학을 정리하는 부수효과도 있다.

        3. 졸정제를 하게되면 대학생의 학력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4. 쓰레기 대학에 도음을 줄 자금을 장학금으로 돌릴수 있다.

        5. 대학인플레도 진정시킬수가 있다. 


(수정)졸업정원제가 아니라 졸업을 어렵게하는 제도로 글을 바꾸겠습니다.  유급제를 활성화시키고요.  

   원래 글은 남겨놓겠습니다.  “졸업정원”이라는 단어때문에 댓글이 붙어서요.


Comment ' 43

  • 작성자
    Lv.14 [탈퇴계정]
    작성일
    14.11.01 11:09
    No. 1

    대학에서도 뭐 대단한 공부를 하는게 아닙니다. 쓰레기 같은 과목도 학점 때문에 눈물 삼키면서 들을 때도 많구요. 안그래도 상위 대학은 학점 경쟁 치열한데, 여기에 기름을 붓겠다구요?
    어차피 취직 용도로 밖에 되지 않는 대학입니다. 교수 수준도 천차 만별이구요.
    현 대학생들이 절대 놀고 있는게 아니라는 걸 좀 아셔야할 듯 하네요....
    수능이나 논술 같은 가려뽑는 제도가 문제는 많지만, 정말 공부할 자세가 된 사람만 뽑는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3000명이 입학해서 500명만 졸업하면 그게 더 교육의 낭비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4.11.01 11:15
    No. 2

    전 쓰레기 같은 과목 듣기 싫어서 전공 필수 몇 개 제외하고는 전부 듣고 싶은 전공 위주로 듣고(학과가 다행히 취향에 맞았습니다) 남는 학점은 전부 타학과 전공 중에 재밌을 거 같은 거 들었죠. 덕분에 마지막 학기에 타 학과 4학년 전공 중에서도 빡세기로 이름 높은 과목 듣고 매주 프레젠테이션+토론에 중간고사 끝나고 남은 2달 동안 미친 듯이 50페이지 짜리 세미 논문+20분짜리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게 됨 ㅇㅅㅇ;;;;; 과목 제목이 '자원외교와 국제관계'였나요? 뭐 그랬던 거 같음.(알고 보니 이게 이 학과 석사과정 들어가기 전에 예비로 듣는 물건이었다는 건 함정 ㅇㅅㅇ;;;) 덕분에 전 세계 자원현황을 대충 파악하게 된... ㅇㅅㅇ;;;; 그래도 A+ 받았으니 만족! 법대생인데 심심해서 저런 걸 듣게 됨 ㅠ_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앵속각
    작성일
    14.11.01 11:19
    No. 3

    아니요. 대한민국의 대학교육은 아직 멀었습니다. 학생들은 공부많이 한다고 하겠지만 국외로 눈을 돌리면 아직 멀었습니다. 입학정원 그대로 거의 모두 졸업한다는게 오히려 더 이상한거죠. 대학은 순수학문도 있고 취직을 위해서 공부하는 학과도 있고 그래요. 대학생들 열심히 한다는거 다 알죠. 졸업정원제해도 열심히 하는 학생은 모두 당연히 졸업하여 학위를 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4.11.01 11:24
    No. 4

    전 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큰 문제를 토론과 발표의 부재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학교들은 기본적으로 수사학을 배우는데 뭐 말 그대로 멋지게 말하는 법이죠. 토론이란 과정 자체를 통해 리져너블한 사고회로를 구축하고, 발표를 통해 그것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하는데, 발표 수업이야 있긴 있는데 사실 잘 하진 못하죠. 토론은 뭐 수업 중에 토론 수업 같은 건 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러니 창의성 부족하고 시키는대로 밖에 할 줄 모르는 인재가 양산되는 거죠. 큰 문제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앵속각
    작성일
    14.11.01 11:29
    No. 5

    요즘 국내에서 문제되는 창의성등등 이런게 과열된 입시만 해결이 되면 중학교 고등학교애서 얼마든지 할 수가 있겠지요. 중고등학교에 철학수업이 없다는게 이 얼마나 큰 문제입니까? 사유를 못하는 학생이 되는겁니다. 요즘 인문학위기다하면서 난리치다가 또 인문학붐이 일고. 사실 이런거 중고교에서 철학수업하면서 다 배워야하는거죠. 동서양철학을 설렵하고 고교를 졸업하면 훨씬 인생을 보는 눈이 다양해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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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99 낙엽사묘정
    작성일
    14.11.01 13:09
    No. 6

    그 탈락한 2500명이 쓸모없어지지 않을 사회가 된다면 낭비가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4.11.01 11:10
    No. 7

    대학은 절대 못 건드립니다. 건드리려면 최상위권 대학을 건드려야 되는데 알다시피 사회지도층 여러분들이 다 최상위권 대학 출신이시거든요 ㅇㅅㅇ;;; 거긴 성역임 ㅋㅋㅋㅋㅋ 나중에 사회지도층 여러분들이 모두 외국 대학 출신이실 때 건드릴 수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앵속각
    작성일
    14.11.01 11:14
    No. 8

    맞습니다. 이게 문제여서 입시정책이 꼬이고 있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4.11.01 11:16
    No. 9

    그리고 건드려도 어설프게 건드리면 진짜 희대의 개드립이 되죠. 노짱이 괜히 자격지심에 서울대 법대를 없애기 위한 일환으로 로스쿨 만들어서 지금 그 폐해가 장난이 아니죠 ㅇㅅㅇ;;;; 진짜 엄청난 연구를 한 후에 건드려야 합니다. 권력자의 일희일비에 휘둘릴 게 아니라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앵속각
    작성일
    14.11.01 11:34
    No. 10

    그렇습니다. 참 어려운 문제이긴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11.01 11:16
    No. 11

    그놈의 쓰레기 대학이라는 것들이 지역경제에 있어서는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입학정원제 폐기되면 개나소나 전부 인서울 할 텐데,
    그럼 지역경제 붕괴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앵속각
    작성일
    14.11.01 11:22
    No. 12

    맞습니다. 이거도 큰문제입니다. 지금 지역 대학들 초토화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문제는 좀 다르게 풀어야하지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존재가치가 없는 대학을 먹여 살릴 수는 없죠. 이문제는 좀 더 연구해야할 문제입니다. 수도권집중은 대학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분야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管産
    작성일
    14.11.01 11:42
    No. 13

    글쎄요..
    단순히 정원제로 바뀔 것 같지는 않은데요.
    그냥 대학 입학시험 경쟁이 졸업시험 경쟁으로 바뀌는 것에 불과한 것 같군요.
    대학교가 고등학교보다 공부하는 방식이 창의적이지도 않고 어떻게 보면 더 암기를 강요하는 식인데, 뭐가 더 나은 것인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대학 입시 없어지면 중고교에서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을 할 수 있다고 보시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어차피 좋은 대학 들어가는 목적이 좋은 회사 들어가서 절 먹고 잘 살려는 것인데, 최종목적이 바뀌지 않는 한 중간에 뭘 고쳐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입에서는 영어 말하기가 중요하지도 않은데, 유치원 때부터 원어민 강사 있는 학원에서 영어를 배우는 나라입니다. 아마 중고교 때는 특정 전공을 중심으로 졸업시험 과목을 선행학습하는 학원이 생기겠죠.
    만약 시험이 아니라 대학 성적이 기준이라면.. 엄청난 교수 비리가 발생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앵속각
    작성일
    14.11.01 11:52
    No. 14

    맞습니다. 대학학점따기학원등등이 생기겠죠. 여물지않은 청소년에게 대학입시를 위해서 과도한 부담을 줄수는 없다는거죠. 대학입학문을 확장시키고 자기가 선택해서 들어간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그대학의 원하는 학력수준에 맞추어서 자기학력을 끌어 올리는건 당연한거죠. 그게 싫으면 좀 더 쉬운 대학에 들어가면 되는거죠. 어차피 경쟁은 있는겁니다. 그 경쟁의 부담을 고교생에게 지우기보다는 대학생이 지는게 낫겠지요. 대학입시보다는 회사취직으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管産
    작성일
    14.11.01 12:14
    No. 15

    이러한 방식이 그 \'여물지 않은 청소년\'에게도 부담이 된다는 것이죠.
    고교 교육현장은 더 악화되겠죠.
    대학에서 전공이 아니면 배우지도 않을 문학, 수학, 역사 등을 왜 배우려고 하겠어요?
    아마 문과는 경영, 이과는 공학 위주로 대학 지원을 할 것이고, 입시가 없다면 선발기준이 마땅히 없을테니 전원 다 받는 것으로 하겠죠.
    그러면 경영학과 졸업하려고 중학교 때부터 재무회계를 배우는 일이 비일비재하겠죠. 대학에서야 입시라는 문턱이 있으니 다들 전공은 처음 공부해서 시험보겠지만, 그것도 없으니 전공 학점 잘 받고 졸업시험 잘 치려면 지금 영어처럼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전공공부를 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앵속각
    작성일
    14.11.01 12:21
    No. 16

    이거는 너무 나간 느낌이네요. 대학에서 공업수학을 배울거니까 고등학생에게 미리 공업수학을 시킨다는 이야기이신거 같습니다만 이정도는 아닐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管産
    작성일
    14.11.01 12:27
    No. 17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열을 감안하면 그 정도는 되죠. 영어 말하기는 취업시기에 필요하지, 대학입시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하지만 유치원 때부터 원어민 강사에게 영어 말하기를 배우기 시작하죠.
    지금도 중학교 때 대학 입시를 위해서 미적을 공부하는 애들이 많습니다. 입시 없애고 졸업시험 만들면 고등학교 때 공업수학 공부 못 할 이유가 없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管産
    작성일
    14.11.01 12:24
    No. 18

    그리고 대학입시가 없어졌는데 자신의 학력수준을 대학 들어가기 전까지 알 수 있나요? 만약 앞에 제가 주장한 것처럼 중고등학생일 때부터 전공을 공주하면 알 수 있어도 그렇지 않으면 알 수 없을텐데요.
    또 상위 대학으로 편입하는 것도 말이 많은데, 학력이 낮다고 생각하면 그보다 낮은 대학으로 옮긴다라.. 학벌 중심 사회에서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졸업정원제가 되면 아마도 그 해의 졸업정원을 지정하는 식이니까 8학기가 아니라 10학기, 12학기를 넘겨서 졸업하는 것도 비일비재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앵속각
    작성일
    14.11.01 19:20
    No. 19

    아 제가 졸업정원제란 제목을 잘못 붙였군요. 졸업정원이란 단어는 취소해야겠습니다. 되도록 입학은 많이 시키고 학력이 안되는 학생은 유급시키자는 의미였는데요. 졸업정원이란 단어를 잘못선택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칼두자루
    작성일
    14.11.01 12:06
    No. 20

    졸업정원제하면 문제점이 많이 발샏할 겁니다.
    80년대에도 졸업정원제를 시행했었는 데, 이때는 완벽한 정원제가
    아니라 학년마다 10%씩 유급을 시켰죠.
    그 때 정치적인 이유의 데모도 많았지만 졸업정원제에 대한 데모가
    더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학생들간의 불신과 학생과 교수에 대한 상호간의 불신등 엄청났습니다.
    담당교수중 한명이 학생들 전체 성적을 과사무실 앞에 공고를 했는 데,
    별의 별 이야기가 다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앵속각
    작성일
    14.11.01 12:19
    No. 21

    80년대 졸정제가 실패한 이유는 지지를 못받았다는거죠. 학생데모를 못하게 하려고 "유급시킬거니깐 공부만해." 딱 이거였습니다. 결국 유야무야되버렸지요. 제가 이야기하는 졸정제는 그당시의 졸정제와는 다른거죠. 그당시의 졸정제는 무조건 의무적인 낙제였고 제가 주장하는 졸정제는 학생전원이 공부잘하면 전원 졸업인거고 모두 공부못하면 모두 낙제인거죠. 즉 일정수준의 학력에 도달한 자만 학년이 올라가고 졸업하는겁니다. 물로 이러면 교수의 장난이 생길수도 있지만 그 어떤 제도도 부작용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석박사
    작성일
    14.11.01 12:25
    No. 22

    지금 현실과 크게 다르게 생각하고 계시는게, 교수라는 사람들이 순수한 교육자가 아니라는겁니다. 물론 아이들 교육과 공정한 평가에 노력을 쏟는 분들도 계시지만, 상당수의 교수들은 교육에 별 관심이 없고 자기 연구에만 관심을 가집니다. 아, 일부 교수는 연구에도 관심이 없고 정치에 관심을 갖습니다.

    잘 하는 아이를 모두 졸업시키는 방식을 택하려면 아이들 평가를 공정하고 깔끔하게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할 것이며, 상대 평가가 없어져야 할 것이고 일단 교수들 tenure를 없애야합니다. 이런 제도는 지지 해줄 사람을 찾는 것 부터가 매우 힘들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앵속각
    작성일
    14.11.01 19:23
    No. 23

    교수자질을 따지면 교수들은 학생의 자질을 문제삼습니다. 이런식으로 따지면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어떤제도던 문제는 있게마련이고 그중에서 제일 좋은 제도를 만들자는 생각을 하여야겠지요. 청소년이 대학가기위해서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가고자하는 대학의 문을 더 열어줘서 가고싶은 대학에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게 더 낫지않을까하는 생각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석박사
    작성일
    14.11.01 12:28
    No. 24

    국외로 돌리면 아직 멀었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국외가 어딘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대학을 편입하여 다니고 있는데, 미국에 비하여 한국의 공부량은 많으면 많았지 결코 적지 않습니다. 물론 미국도 말씀하고 계신 졸업 지정제가 아니니 그런 것일 수도 있긴 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앵속각
    작성일
    14.11.01 19:26
    No. 25

    어딘지 꼭 짚어서 이야기한건 아닙니다. 한국의 대학은 아직 세계적인 수준보다는 좀 멀리 떨어져있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이렇게 표현한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管産
    작성일
    14.11.01 12:30
    No. 26

    정말 궁금해서 여쭈어보는데, 지금 주변에 대학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 있나요?
    아시는 것이랑 지금 대학 실정이랑 맞지 않는 것 같아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석박사
    작성일
    14.11.01 12:32
    No. 27
  • 답글
    작성자
    Lv.22 서하루
    작성일
    14.11.01 16:27
    No. 28
  • 답글
    작성자
    Lv.45 앵속각
    작성일
    14.11.01 19:28
    No. 29

    지금 한국에 대학생이 주변에 없는 사람이 있나요? 대학실정이야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나 근무하는 교직원 교수들이 제일 잘알겠지요. 그런데 어느점이 실정이랑 맞이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管産
    작성일
    14.11.02 02:04
    No. 30

    대학생도 고등학생만큼 취업이 목적이든 학점이 목적이든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리고 외국 대학생도 읽고 소화해야하는 자료는 많지만 공부시간 자체는 한국에 비해 많지 않습니다.
    일부 놀고 먹는 대학생을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고등학생 때도 입시에 별 관심없고 공부 안 하던 사람들이 계속 그러는 것이지 공부하던 사람은 대학에 가도 공부는 합니다.

    지금 문제제기한 지점은 이런 것들을 고려하지 않은 것 같아서 그런 질문을 한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14.11.01 13:31
    No. 31

    열심히썼는데 댓글이 안달린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14.11.01 13:32
    No. 32

    졸업정원제. 해결책이 안 될것같은데요.
    입학인원 세배로 늘리면, 지금 상황에서는 다들 대학 들어가겠죠.
    거기다가 모두 위에 대학으로만.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밑의 대학은 학생이 없어서 망. 혹은 등록금 인상
    대학들은 졸업정원제때문에 졸업하려는 학생들을 떨굽니다.
    학생들은 그로인해 학기를 더 다니고 등록금을 더 냅니다.
    대학교 등록금 장난아니죠.
    그래서 등록금을 더 내느니 졸업을 얼른 하기위해 입시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입니다.
    지금 고시생 고시생 해서 N수생들이 있지만, 이제 문제는 더 심각해져서 대학 졸업N수생이 생길 확률이 높죠. 이건 대학졸업정원제가 빡세다는 전제하에 이야기한 겁니다.
    그렇다면 대학졸업정원제가 헐겁다면? 대학입학정원만늘어서 문제만 생기고 졸업은 다 시켜서 시행하기 이전보다 문제는 더 심각합니다. 이렇게 졸업정원제를 실시하면 입시문제가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옮겨가는데 피해는 더크고 문제는 심각해진다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물론 졸업정원제를 대표적으로 실시하는 국가로 프랑스가 있어요. 근데 프랑스는 애초에 대학을 거의 평준화시켜서 대학명 자체가 없고 대학가려는 풍토가 별로 없습니다. 또한 졸업정원제긴 하나 여러가지 문제가 발견되어 요즘 들어 시류가 바뀌어 졸업을 왠만하면 시켜주고있어요.

    그렇게 썩 좋은건 아니라고 봐요. 사실 고교평준화도 사교육비를 줄이고 공교육으로 입시경쟁 좀 줄여보겠다 해서 실시한건데, 사교육비는 여러정책으로 줄다가 다시 상승세고 입시경쟁은 고교평준화하거나말거나 더 치열해졌죠.

    입시경쟁 과열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이걸 뭐 대학정원제를 도입해야한다 졸업정원제다 이런 걸로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자식을 둔 부모들, 선생들, 학생들의 생각이라고 생각해요.
    끝. 지나가다가 그냥써봐요 하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앵속각
    작성일
    14.11.01 19:30
    No. 33

    제가 단어를 잘못선택했습니다. 졸업정원제가 아니라 입학정원을 확늘리고 유급제를 확실하게 하자는 이야기였는데 졸업정원이란 단어를 써버렸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일
    14.11.01 13:45
    No. 34

    이렇게 되면 일단 평균 학력이 아주 약간 올라가긴 하겠지만, 대학 졸업을 못하고 낙오하는 중퇴자들이 부지기수로 생겨나겠네요.
    개인적으로 대학은 줄일 수 있으면 더 줄여야 된다고 평소 생각하는 편인데...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만 대학을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자기 적성에 맞춰서 직업을 고르고 먹고 살아갈 수 있는 수준의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데요...
    독일이나 스위스 같은 나라에선 일찍부터 자기 적성을 찾을 수 있게끔 학교에서 도와준다고 하네요. 대학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도 않으며... 지붕수리공이나 배관공, 도배 같은 일을 해도 돈도 많이 벌고 색안경 끼고 바라보는 사람도 없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그렇게 변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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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99 管産
    작성일
    14.11.01 14:11
    No. 35

    사실 이렇게 되는게 가장 좋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앵속각
    작성일
    14.11.01 19:31
    No. 36

    이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직업간의 보수의 격차가 거의 없는 사회.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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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말리브해적
    작성일
    14.11.01 16:46
    No. 37

    입학정원 3배로 늘리면 그저 대학만 돈버는 것이죠. 지금도 엄청 버는데, 그렇게 되면 상위권 대학은 점점 넘사벽이 되고 중하위권 대학은 쓰나미를 맞이하게 됩니다.
    사교육 현장에 있던 한 사람으로서 말씀을 드리면 교육과정은 건들면 건들수록 폐해가 더 심각해집니다. 거기에 목을 매시는 분이 한두 분이 아니어서. 이익관계가 생각처럼 단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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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5 앵속각
    작성일
    14.11.01 19:43
    No. 38

    저도 교육현장에 있는 분에게서 건들면 더 나빠진다고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하는 이야기가 더 나쁘게 제도를 만드는거 같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소위 땡빵식.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의견을 구하니 자기도 모르겠답니다. 제가 대학정원을 확 늘이자고한건 모두가 상위권대학을 원하니까그런겁니다. 당연히 하위권대학은 죽어버리겠지요. 저는 하위권대학은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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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黑月舞
    작성일
    14.11.01 18:38
    No. 39

    입시문제, 나아가 교육문제의 가장 기초에 깔린 문제는 대기업이나 전문직 공무원 이런 직업을 갖지 못하면 먹고살기 힘든 사회에 있죠. 교육문제는 이 사회적인 문제점이 표출되는 창구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그 기저에 깔린 것을 간과한 채로 땜질식의 처방을 해봤자 의미가 없을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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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5 앵속각
    작성일
    14.11.01 19:45
    No. 40

    맞습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직업간의 보수의 격차가 줄어들면 구태여 대학에 가려고 하지 않겠지요. 이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10시간
    작성일
    14.11.02 02:12
    No. 41

    이게 핵심이죠. 이게 문제인데 다른 거 건드려봐야 해결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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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서하루
    작성일
    14.11.01 20:49
    No. 42

    입학 정원이 세 배가 되면 세 배가 된 채로 계속 피터지는 입시가 될 겁니다.
    사실 말이 입시 전쟁이지, 이건 취업 전쟁이니까요. 좋은 직장이 모자라서 생기는 현상이지, 대학 입시 제도 자체의 문제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제시하신 방안은 대학 입시로 고교생 시절에 끝났던 전쟁을, 대학교까지 끌어올지도 모릅니다. (지금도 취업 전쟁이 치열하지만, 적어도 졸업은 전쟁이 아니니까요.)
    오히려 상위권 대학의 입학정원을 줄이는 편이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결국 한국에서 상위권 대학을 외치는 이유는 대부분이 취업인데, 상위권 대학 졸업자 수가 줄어들면 중위권으로 그만큼 남는 TO가 돌아갑니다.
    일단 고교생의 입시 과열 문제를 떠나서 현실적으로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교육의 질 측면에서 교수 당 학생 수 비율을 중요하게 따지는데, 이걸 유지하면서 입학 정원을 늘리는 건 꽤 힘든 일입니다. 대학을 너무 교육기관으로만 보고 계신 것이 아닐까요. 대학은 교육기관이지만 동시에 연구기관이고, 교수님들은 교육자이기 이전에 연구자입니다. (특히 이공계) 한 대학에 현재의 몇 배수의 학생과 연구자를 고용하면 그만큼 건물과 교육/연구 설비도 늘어나야 하는데, 보통은 교육이 부실해지고 연구가 먼저가 되죠. (등록금이 올라가는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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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정현진
    작성일
    14.11.02 14:00
    No. 43

    조금은 다른 이야기인데, 요즘 중고등학교는 학교에 가지 않아도 국비로 취업지원센터에서 하는 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제과, 제빵, 미용, 네일아트 등등.. 그 학원들을 다니는 시간은 학교에 자동으로 출석처리 됩니다.
    저도 이런 학생들을 보며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저때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었으니까요.
    이렇게 사회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변하고 있습니다.
    출산율이 점점 더 줄어들고 이제 향후 20년 안에는 우리나라 대학들 중에 얼마나 살아남을지 모르겠군요.
    지금 제가 말씀드렸던 사례처럼 '대학'이 필요없어지는 친구들이 대거 나오게 되니까요.

    사실 대학이라고 별거 없습니다. 제가 스카이를 가보지 않아 얼마나 어떻게 가르치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꼭 필요한 학생들이 들어 사회에 활용해야 하는데 전공따라 직업을 갖는 사람이 별로 없지 않습니까?

    학생은 줄어들고, 더 많은 기회들이 청소년기에 찾아오고, 대학들이 점차 사라지다보면 우리가 죽기 전에는 앵속각님이 말씀하신 것이 현실로 자연스럽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자동차 썬팅을 가르치는 학원이 생겨났습니다. 3개월만 배우면 소규모 창업을 할 수 있고 매달 열심히 하면 300이상의 수입을 올립니다.

    이렇게 대학에 가지 않아도 기술을 배워 돈을 벌 수 있는 직업군이 다양해지면 지금처럼 입시가 과열되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지!' 라고 외치시던 우리 부모님 세대가 점차 목소리에 힘을 잃어가게 되면 그 다음은 '능력'과 '돈' 아닙니까?

    대학을 가야 돈을 잘 벌 수 있다! 에서 대학에 가지 않아도 돈을 더 잘 벌 수 있다! 라는 인식이 박히는 사회가 되면 지금의 독일처럼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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