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을 타는 분들이 많아지자
뉴스에서도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정준하가 무도에서 타고 나타난 그게 바로 전동휠이죠.
- 차도에서 헬멧도 쓰지 않고 안전장비가 없이 함부로 다닌다.
- 인도와 차도를 오가며 종잡기가 어렵게 행동한다.
- 여러사람 잡을짓 하지 말고, 공원에나가서 타라.
그런데, 이 전동휠이라는 것도 실은 자전거와 위치가 비슷합니다.
네발달린 승용차에 비하면 그수가 적지만, 알고 보면 타는 인구가 꽤 많거든요.
자전거, 오토바이, 전동휠, 기타 등등 인도가 아닌 차도도 다녀야 하는 바퀴달린 기구를 다 합치면 무시못할 숫자가 됩니다.
인도나 횡단보도는 내려서 건너야 하는게 맞고, 주행중이라면 차도로 다니는게 맞습니다. 괜히 속도 안나온다가 인도에 바짝 붙어서 다니는게 오히려 더욱 위험하니 인도쪽에 바싹 붙이기 보다 한 차도를 다 차지하고 가야 합니다. 자동차는 자전거나 전동휠이 앞에 있어서 속도 안나온다고 답답할 수는 있어도 타지 말라고 할 권리는 없습니다.
그런데 자동차 운전자도 억울할 점이 분명 있는것이, 자동차는 온갖 규제가 되어 있는 반면 다른 것들은 그런 규제에 대해 따로 가르치는 이도 배우는 사람도 특별히 신경쓰는 사람도 적기 때문에 어떤 규칙을 벗어난 행동이 돌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동휠의 등장은 시대흐름이죠. 막을 수도 없고 막아서도 안됩니다. 자동차 운전자에게는 불편한 대상일 수 있지만 만단위 인구가 아니라 다 합치면 수백만에 가까운 자전거, 오토바이, 전동휠 사용자들보고 일방적으로 타지 말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거든요.
결국 새로운 기구가 등장할 때마다 시기를 놓치지 말고, 어떤 기구가 새로 나타나더라도 공통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규제를 합리적으로 마련하고,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관련 지식을 널리 퍼트려 다 같이 안전의식을 심는것이 좋으리라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7~8년전에 나름 값좀 있는 자전거를 사서 출퇴근을 해본적이 있고, 이십여년전 고등학생일때는 통학도 자전거로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눈치가 많이 보입니다. 사실 조금 위헌한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말이죠.
결론
- 자동차 운전자들의 고충이 불만으로 드러나고 있다.
- 자동차는 편리하기도 하지만 무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자동차 운전자도 하고, 다른 차를 타는 사람들도 다 같이 하여 실질적 위험에 대비한 안전의식을 높이는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단, 무턱대고 제한하자 말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자동차 운전자들은 왜 다 드러나 있고 규제 많은 자동차 운전자들만 손해를 봐야 하느냐 하고, 레저,출퇴근 및 여러 용도로 전동휠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왜 자동차 운전자 중심의 사고를 하느냐. 숫자가 많다고 거기에만 맞추어야 하느냐고 서로 언성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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