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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5

  • 작성자
    Lv.32 예하성
    작성일
    15.11.28 03:15
    No. 1

    이게 정론인데 사회는 정론 대로 돌아가는 곳이 아니라는 게 문제죠. 특히 타인을 도우려다가 자기 인생 망하는 걸 뉴스에서 많이 접하니 그런 사고 방식이 생기는 겁니다. 미국에서 총 맞은 의대생이 한국 사람이었다면 총이 없으니 쌍방폭행이었다고 기사 났거나 아예 사건 자체가 묻혔을 가능성도 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MIROA
    작성일
    15.11.28 03:27
    No. 2

    리스크를 감수하고 타인을 돕는건 아무나 가능한게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오거릴라
    작성일
    15.11.28 03:42
    No. 3

    사회적으로 리스크관리가되는 수준이라면 모를까 우리나라정도 수준이면 신고전화하는거 도와주는 수준이라면 모를까 육체적으로 끼어들면 남는건 폭행전과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오거릴라
    작성일
    15.11.28 03:55
    No. 4

    신고전화도 당사자가 직접하게해야합니다 제가 일하는곳이 유흥가 부근이라 술취한 여자들이 경찰좀 불러달라고 해서 신고해주면 사라져서 곤란한경우가 많아서 그냥 가게안에서는 제가 보호해드릴테니까 본인이 신고하라고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Redy
    작성일
    15.11.28 05:16
    No. 5

    흔히 돕지 말라는 이야기가 도는 건 대부분 성범죄 한정이죠.
    일반적인 여성들의 대처가 위의 기사에서도 나오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5.11.28 06:58
    No. 6

    본인의 만족과 도덕적 신념 VS 앞으로 남은 인생 이렇게 선택지가 있다면 ..글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흑색숫소
    작성일
    15.11.28 08:31
    No. 7

    영웅이 되는건 미국이고요. 한국은 도와주다가 가해자가 됩니다. 한번이라도 불쾌한 경험을 해봤다면 안도와주려고 애쓰는게 당연합니다. 저또한 치한한테 당할뻔한거 도와주려다 치한취급받고 경찰서 갈뻔한 경험이 있구요. 작성자님도 비슷한 경험 하시면 인식이 바뀔겁니다. 위 사례는 미국이라 가능한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1.28 08:53
    No. 8

    정론이 통하는건 정상적인 사회죠. 범죄자가 국회의원, 매국노가 대통령되는 나라인데 그게 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stk01123
    작성일
    15.11.28 08:57
    No. 9

    예전에 지갑주워서 주인찾아줬더만 되려범인으로 몰린적있어봐서아는데요...결국 오해가풀려서 되려사과받았지만 직접본인이 당해보지않는이상 입바른소리일뿐입니다...
    도와주기싫어서 안도와주는게아니라 도움을줘서 되려피해를보는사례가많으니 소극적이된다는거지요...
    경찰서 직접취조당해보시고 인격적으로 모욕당해보시고나서 이런글적을용기있으면 글쓴이는 영웅이라불려마땅하지요...흔해서 영웅이아니라 희귀하니까 영웅이라불리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15.11.28 09:20
    No. 10

    계속 정상적이지 않는 불합리한 세상에서 살아야 하니까, 서로 도와야한다고는 생각지 않나요? 비난만 하고 한탄만 하기보다는 뭔가 나아질려고 해야죠. 억울한 사례글이 올라오고 또 본인이 아는 경우를 얘기하고 끝은 그러니까 우리 모두 몸 사리자. 각박한 세상이라면서 결국 더 각박하게 살자고 하는 거 밖에 안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오거릴라
    작성일
    15.11.28 09:23
    No. 11

    각박한 세상 안각박하게 살다 의인과 대인은 다 도태되고 소인과 악인만 남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1.28 09:31
    No. 12

    대표적인 예가 독립운동하신분들이죠. 후손들 힘들게 살고 매국노들은 권력잡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신승욱
    작성일
    15.11.28 10:49
    No. 13

    사실 이것은 중국에서도 견사불구라 해서 논란이 많이 되는 사건입니다. 아래 기사를 링크하니 참조하십시오. 참고로 중국에서는 저런 일이 어쩌다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비일비재합니다.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단순히 돕다가 피해 보는 정도가 아닌 죽은 경우도 있고, 자기를 살리려 죽은 사람을 무고하기도 했습니다.
    쓰러진 여자를 도우려 한 할아버지를 팬 여자 사건은 CCTV가 없었으면 할아버지가 범인으로 몰려 배상금을 지불할 처지가 될 뻔했으며, 무죄가 밝혀진 현재도 할아버지의 상태가 심하지 않으면 배은망덕 여자는 처벌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서로 도와야 하는 것에는 누구나 찬성이지만 저런 부도덕한 사람들이 많아서 자기와 가족의 인생이 끝장나거나 큰 피해를 입게 되는데 계속 남을 도우라고 말하기도 힘듭니다. 어떤 여자가 할아버지를 돕다 죽었는데, 도리어 할아버지가 죽은 여자를 도둑으로 모는 일이 횡행하는 사회에서 계속 그런 선행을 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려운 것입니다.

    최소한 남을 돕자고 하려면 자신이나 사랑하는 가족이 저런 일-남을 돕다가 죽는 것, 혹은 남을 돕다가 범죄자로 몰릴 것 등-을 감수할 각오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각오 없이 그저 남을 돕는 것이 좋은 것, 각박한 사회를 만들지 않는 것이니 하라고 하면 가슴에 와 닿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서 돕지 않는 사람을 욕할 자격은 없지요. 자신이 싫고 위험한 것은 남도 싫고 위험한 것입니다. 자신이 남을 돕다 죽거나 범인으로 몰려 옥살이를 해도 받아들일 각오는 없으면서 남을 돕지 않는다고 사회와 타인을 탓한다? 그거야말로 가증에 위선입니다.

    두번째 기사 말미에 앞으로 저런 세태가 바뀔 것이라 했는데, 그렇게 된다면 몰라도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내가 중국인이라면 남을 돕는 것을 주저하게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첫 기사 댓글에 우리나라의 배은망덕 경우도 나와 있습니다. 저런 일 상당히 많습니다. 그나마 댓글 첫번째 사례-철도청 직원 희생-는 국가에서 보상을 해주고, 두번째 사례-소방관 탓으로 돌리는 주민회의-는 진실이라도 밝혀졌다지만, 보상도 없고 진실도 묻혔다면 어땠겠습니까?


    ===================================================

    *2015년 3월 8일 SBS 취재파일 [월드리포트] 두 딸 구하고 익사한 은인 실족사 둔갑…비정한 엄마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869143&plink=SEARCH&cooper

    *댓글의 우리나라 배은망덕 링크-철도청 직원 희생에 아이 가족 냉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0633497

    *댓글의 우리나라 배은망덕 링크-소방관에 책임 돌리려는 주민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144&aid=0000295804


    *2015년 5월 7일 SBS 취재파일 [월드리포트] 납득 되는 중국인의 '견사불구(見死不求)'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963557&plink=SEARCH&cooper


    *2015년 11월 10일 KBS930뉴스 ‘적반하장’ 젊은 여성이 노인 얼굴 ‘피범벅’으로…왜?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179288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5.11.28 15:15
    No. 14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김데바
    작성일
    15.11.28 16:21
    No. 15

    개인에게 최선의 선택(무시하고 지나간다)
    사회적 효용 극대화(서로서로 돕고산다)

    그러나 현실은 대부분이 개인의 효용 극대화쪽으로 선택을 하죠. 이런 현실에선 도와주는 사람만 호구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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