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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80 크림발츠
작성
16.09.27 00:11
조회
2,197

BUzSxdeCQAA3m9n.jpg


기사가 사실이란 전제 하에...


1. 가해자는 지속적으로 괴롭힘 당했고,


2. 학교 교사한테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보호를 받지 못했으며,


3. 신고를 했다는 이유로 피해자가 가해자를 화장실로 끌고 갔고,


4. 학생들 4명이 보는 앞에서 피해자가 가해자를 구타했다.



예전에 저 사진이 실린 기사를 보았을 때....

정말 제가 학교에서 배운 ‘법’이란 것이 이것밖에 안 되나..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엄청난 자괴감을 느꼈구요.


그 죄가 하늘을 찌르는데 살아있는 자들은 죄형법정주의에 의해서 보호를 받으니...


이제는 그 반대가 되었네요. 가해자는 징역 거의 살지 않고 나올 겁니다 아마. 

정의가 실현되었네요. 사이다 마신 느낌입니다.


근데 왜 이렇게 기분이 안 좋을까요.... 왜....




Comment ' 29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9.27 00:15
    No. 1

    A가 B의 여자친구를 욕했고 때문에 A와 B는 사이가 안좋아 졌다.라는 점에서 왕따와 빵셔틀 폭력에 시달리는 학생은 아니었다. 라고 결론이 되었는데 2달만에 칼로 그 친구를 찌를 만큼 마음이 피폐해졌다? 아니죠. 학교에서 낮아진 자신의 위치와 자존감. 때리는 B에 대한 분노때문에 찔렀다고 보는게 타당하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21

  • 답글
    작성자
    Lv.80 크림발츠
    작성일
    16.09.27 00:16
    No. 2

    그래서 몇 개월동안 지속적으로 때린 것이 정상인가요? 1번이면 저도 동의하겠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0 크림발츠
    작성일
    16.09.27 00:17
    No. 3

    아마 A군은 속된 말로 양민 혹은 찐따일 거고, B는 일진일겁니다. 사건 당시 화장실에 4명이 구경하고 있었다고 하니 아마 확실합니다. B군이 나대는 걸 보고 A군이 뒤에서 험담을 했고, 이를 빌미로 A군에게 찍힌거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9.27 00:19
    No. 4

    여자친구를 SNS로 비방을 했다고 하는데... 찐따가 그럴 담이 있나요?

    찬성: 0 | 반대: 14

  • 답글
    작성자
    Lv.80 크림발츠
    작성일
    16.09.27 00:20
    No. 5

    SNS라고 공개는 아니죠. 페북 비밀이야기 등으로 하다가 귀에 들어갈 가능성... 생각 안 하시나 보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9.27 00:24
    No. 6

    제가 기사 올렸는데요 SNS메세지를 통해 비방했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13

  • 답글
    작성자
    Lv.80 크림발츠
    작성일
    16.09.27 00:32
    No. 7

    페북 비밀이야기도 메세지구요, 1:1메세지도 메세지죠. A군이 C군에게 쪽지로 이야기 했는데, C군이 B군에게 말했을 수도 있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Matstar
    작성일
    16.09.27 09:33
    No. 8

    SNS가 트위터만 있는게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9.27 23:02
    No. 9

    2달동안 쳐맞으면 님도 피폐해짐.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림발츠
    작성일
    16.09.27 00:20
    No. 10

    님은 누구 험담 하신 적 없으신가요? 물론 험담이 타인의 귀에 들어갔을 때, 욕을 먹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학생이라면 1번 정도 때리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할 만 하구요. 하지만 말만 4번이지 지난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폭행이나 기타 가혹행위가 있었을 겁니다. 님 같으면 한두번에 칼 들고 누구 죽일 행동을 하겠습니까?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9.27 00:24
    No. 11

    제 추측
    1. 페이스북 메세지로 일진인 B의 여자친구를 험담할 정도면 A는 찐따, 양민 보다는 친구정도의 사이였을 가능성이 크다.
    2. 물론 B는 A보다는 학교에서 영향력이 크고 일진이었을 가능성은 다분하다.
    3.2달동안 4번의 폭행으로 인해서 폭행으로 인한 두려움(고통, 상해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서 무서움에 칼로 찔렀을 가능성은 매우작다.
    4.무너저버린 자존심. 반아이들의 시선. 툭툭 건드는 일진 B에 대한 분노가 이번 사건에 대한 주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5.현재 조사는 A의 진술만으로 조사된 것이므로 B가 깨어난다면 더 다른 사실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다분하다.

    찬성: 1 | 반대: 13

  • 답글
    작성자
    Lv.80 크림발츠
    작성일
    16.09.27 00:30
    No. 12

    1번 동의 안 합니다. 친구 여자친구를 험담했다고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것도 웃기는 일이죠. 이건 찍힌 거라고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얼굴만 아는 사이 혹은 빵셔틀 정도가 정확한 포지셔닝입니다.

    3번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4번'이라고 나온 것은, 확실할 가능성이 높기에 4번이라고 나온 겁니다. 그럼 어떻게 확실하다고 판단하는가? 피의자 신문과 동시에 참고인 신문(복수 당사자들)이 진행되고, 그 신문들을 교차검증하서 '일치점'이 명확히 존재할 때 '확실하다'라고 판단한 겁니다. 즉, 실제론 수십 번 이상의 폭행이 발생했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6.09.27 00:37
    No. 13

    고통 상해에 두려움으로 인해서 찔렀을 가능성이 적다뇨;; 님 평범한사람이 1년에 몇번에나 폭행을 당할거 같아요? 평범한 학생이 2달동안 싸움이나 다툼도 아닌 "일방적인 폭행"을 확인된것만 무려 "4번"인거에요. A는 B가 옆으로 지날갈때마다 그 폭력의 공포를 되새김질 하게되겠죠.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현백극겸
    작성일
    16.09.27 05:08
    No. 14

    애초에 판단의 밑거름이 될 전제조건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조사가 나오기전 이런저런 판단은 그저 개인의 생각이고 상상일 뿐입니다. 현조사중에 나온 것이라곤 피해자 A가 가해자 B에게 2달간 4차례나 폭행을 당했고 사건당일에도 폭행을 당했다는거죠. 1번이고 2번이고 3번이고 4번이고 모두다 리틀척님의 개인적 상상이죠. 현시점에 저희가 A가 잘했다 잘못했다를 판단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B와 A둘다 잘못을 했다는 거구요. 그 이전에 이러한 상황까지 몰고간 사회구조, 학교폭력이 문제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짱구반바지
    작성일
    16.09.27 07:00
    No. 15

    머릿속에서 나온 팩션은 그만하시죠.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9.27 23:04
    No. 16

    님 추측은 전부 A가 잘못이 크다는 기반하에 말하는거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6.09.27 00:21
    No. 1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진의 아이가 안타깝고 아까워요. 귀한 생명인데 ㅠㅠ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5 지로리
    작성일
    16.09.27 00:32
    No. 18

    누가 죽었나요..?
    피해자는 현재 사망이 아니라 중태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80 크림발츠
    작성일
    16.09.27 00:34
    No. 19

    사진 속의 저 학생은 몇 년전에 자살했었습니다. 괴롭힘 당하다...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6.09.27 00:40
    No. 20

    사진에 적힌 날짜 보니 4년 전 일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낙월신검
    작성일
    16.09.27 00:34
    No. 21

    저기 소설들은 그만들 쓰시고 조금 기다렸다 조사 결과 나오고 나서 토론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찬성: 4 | 반대: 2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6.09.27 01:01
    No. 22

    저는 그 A 학생이 칼을 들었다는 것에 지탄할 생각도 없고, 잘했다고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딱 하나 드는 생각은, ‘옥상에서 뛰어내릴 용기’보단 ‘저걸 없애는 한이 있어도 이 상황을 벗어나겠다’는 독기를 품은 게 더 낫지 않나 하는 것 뿐입니다. 아무튼 참으로 애석하네요. 어쩌면 어른들도 어른들의 세계를 평화롭게 만들지 못하는데, 어린 학생들이라고 다를까 싶기도 합니다.

    찬성: 9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77 친중페미
    작성일
    16.09.27 21:50
    No. 23

    흔하지 않은 장르소설의 주인공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6.09.27 09:50
    No. 24

    어른들이 법에 의해 조치 했어야 진정한 사이다겠죠. 직접 행한 개인적 행동은 결국 자신에게도 피해로 되돌아 오니 말입니다. 이런일이 가장 안타까운 이유는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아서일 것입니다. 하긴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을 괴롭히는 어떤 틀안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학생이야 두말할 필요가 없겠죠. 그런 상황에 처해 있는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합니다.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16.09.27 11:07
    No. 25

    법에 의해 조치했어야 사이다라고요?
    문제는 법에 의한 조치가 제대로 안 되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죄의 근거가 분명해도 청소년이라고 해서 처벌이 제대로 안 되거든요.
    신고해서 잘 되봐야 집행유예. 결국 돌아오는 것은 끝없는 보복이죠.
    이거 괴롭힘 안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어리다고 해서 처벌을 느슨하게 하는 법부터 뜯어고쳐야 합니다. 그 전에는 답이 없습니다.
    미국에서 구타하고 괴롭한 상대를 흉기로 찔러 죽여도 자기방어로 판단해 무죄판결을 냈는지 그 사례의 이유가 명확합니다.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6.09.27 12:09
    No. 26

    저기 죄송한데, 같은 말을 하고 계신겁니다. 제대로 안되고 있으니 제대로 되면 더 좋을 것이라는 말이지. 허술한 조치 그대로 해도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 KUANG
    작성일
    16.09.28 16:14
    No. 27

    레니우스님 말에 정말 동의합니다. 저도 어릴적에 소위 말하는 왕따였는데, 그 이유가 별게 아니고 그저 다른 곳에서 전학 왔다는 이유로(...) 였습니다. 지금이야 상관 없지만, 그때는 충격이 컸죠. 그렇다고 학교선생님에게 말해봐야 적당히 타이르고 끝. 학교에서도 일이 커지면 학교 입장만 안좋아지니까요. 경찰에다가 신고는 꿈에도 못꾸죠. 어떤 보복을 당할지 모르니까요. 이런 괴롭힘은 확실한 법적제제가 가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리다는 것도 변명이 될 수 없습니다. 어리다고 해서 남을 괴롭히는 행위가 잘못됬다는 것을 모르는게 아니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6.09.27 11:04
    No. 28

    어째 논점이 이상한데로 가네요 ㅎㅎ

    여기서 중요한것은 피해자 이면서 가해자가 법적 보호를 전혀 받지 못했고, 학교에서 쉬쉬 거리면서 담당 선생이 제대로 보호를 안했다는 것이 중요하죠.

    때리고 찔럿다는 결론이 중요한가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2 백수마적
    작성일
    16.09.27 22:12
    No. 29

    뭔가 계속 논점이 흐려지는 인상이군요.
    일단은 수사 결과를 기다려봅시다.
    아직은 모두들 추측인 상태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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