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가 사실이란 전제 하에...
1. 가해자는 지속적으로 괴롭힘 당했고,
2. 학교 교사한테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보호를 받지 못했으며,
3. 신고를 했다는 이유로 피해자가 가해자를 화장실로 끌고 갔고,
4. 학생들 4명이 보는 앞에서 피해자가 가해자를 구타했다.
예전에 저 사진이 실린 기사를 보았을 때....
정말 제가 학교에서 배운 ‘법’이란 것이 이것밖에 안 되나..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엄청난 자괴감을 느꼈구요.
그 죄가 하늘을 찌르는데 살아있는 자들은 죄형법정주의에 의해서 보호를 받으니...
이제는 그 반대가 되었네요. 가해자는 징역 거의 살지 않고 나올 겁니다 아마.
정의가 실현되었네요. 사이다 마신 느낌입니다.
근데 왜 이렇게 기분이 안 좋을까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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