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세 벌거벗은 신 멋대로 음율 붙여
녹음하고
뒤이어서 나태한소드마스터 최신편
나이니에 대사를 녹음했던 적이 있어유.
그 편 대사 중에
“흡, 흐윽, 흐으으윽, 흐흐흑, 으, 우, 흐흐흑, 흐으으으”
무튼 우는 게 있는데
열심히 소리 내어 울었더니
동생이 쳐다보다가 비웃음.
흑역사 자체 생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개인적으로 재밌다 생각하기 때문에 부끄럽진 않은 게 함정.
고로 또 흑역사는 계속 만들어집니다...... 꼐쏙!
아마 마흔 넘어가면 그만 하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 십여 년 정도는 막 살잨☆!)
마흔 넘어가서도 정신 못차리면.......... 그냥 이렇게 사는 거곸ㅋㅋㅋㅋㅋ
18살부터 21살까지 시 쓰는 걸 좋아했는데 (수능 공부 겹쳐서 소설 못 쓰고 짧은 시 쓰면서 창작욕구불만 해소!)
당시에는 아주 감수성(?)이 뛰어났(?)는지랔ㅋㅋㅋㅋㅋㅋㅋㅋ
대부분의 시에 음률을 붙여줬습죠. 그리고 막 노래로 부르는 거예옄ㅋ. 특히 야자 마치고 하굣길에 혼자 고성방가! 마침 집으로 가는 루트가 강다리 하나 있는지라 거기서 소리 지르면 강바람이랑 차소리에 다 묻힘.
그때 지은 시들은 상도 많이 받았고 대학교 가서도 문창과 이벤트 있을 때 앞에 나가서 부르기도 했곸ㅋㅋㅋㅋㅋ (시 발표하러 나간 놈이 자작시 노래하니 동급생들도 선배들도 요상한놈으로 쳐다봤음ㅋㅋㅋㅋㅋ)
하!요라는 글 쓸 때도 많이 들어갔고... 독자들이 퍼가거나 영어로 번역해주기도 하고...
무튼 좋은 기억들이 많은뎈ㅋㅋㅋㅋ
최근에 또 생각나서 그때 녹음한 것들 다시 들어보고
이번에 새로 녹음했어요!
예술쟁이들 고질병이 뭔가 만들거나 그리거나 쓰면
보여주지 못해서 안달인뎈ㅋㅋㅋㅋㅋㅋ..........
제가 노래에 조금만 더 재능이 있었다면............ 크으..........
갈등 때리던 연재도 했고. 이제 또 새 글을 써야 하네유.
내일 새벽에 한 편 더 올리려면 부지런히 써야죠.
..........연재는 왜 끝나도 끝나지 않지?
요네즈 연재 다시 안 하냐는 쪽지 받아서
좀 심란............ 그 글을 반도 다 못 쓴 거라 생각하면 위가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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