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과 박형식이 나오는군요.
제가 이 드라마에서 주목하는 부분은 미드나 영화에서 자주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지 않은 경우에 주인공이 사실상 두명인 경우입니다.
겨울왕국의 주제에 맞는 주인공은 당연히 엘사로 봐야겠지만,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내용상의 주인공은 안나입니다. 따라서 시점은 주로 안나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미드 슈츠역시 마찬가지로 이야기의 비중 자체는 베테랑 하비스펙터와 마이크로스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입니다. 시점은 한번 보면 절대 잊지 않는 천재인 마이크로스이지만 하비가 절대 잘나가는 선배, 이끌어주는 선배 정도의 선에서 머무는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두톱 주인공이라 볼 수 있습니다.
찾아보면 얼마든지 더 있는데요. 영화 킹스맨이 그러하죠.
미드 ncis 는 팀 자체가 주인공이라 약간 다르긴 합니다만 비중으로만 보면 깁스와 디노조가 사실상 끌어갑니다.
중년과 청년의 투톱조합은 미드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국내에서도 이제 본격화 되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기존에도 이미 존재하지만 본격화 했다고 말하긴 어려웠는데..점점 그리 될 것 같은 예감입니다.
슈츠가 그런 예 중 하나가 되겠구요.
장르소설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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