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어먹을.

네 그렇습니다.

빌어먹을이요.

안녕하세요 문피즌님들

혹 여러분은 빌어먹을이란 말을 쓰나요?

본인이 아니라면 주변에서 쓰나요?

안쓰죠.

네 보통 그게 정상입니다.

근데 유독 장르 소설에서는 많이 쓰네요.

그래서 저는 아무리 개연성 오지고 박져도

이상하게 빌어먹을이 나오면 몰입감이 확 깨지네요.

에잉 빌어먹을.

[바르고밝다]

욕은 쓰기 싫고 험한말 분위기는 내고싶을때 쓰는 단어 아닌가요??
상스러운말을 직접적으로 쓰는것 보다 (x같다 > 빌어먹을) 더 좋아보여서 저는 괜찮은 편입니다.

[낙시하]

저는 젠장ㅋㅋㅋㅋ젠장도 안쓰는데 많이 보이더라고요.

[부정]

연령에 따라 다르죠. 제 주변에선 많이 씁니다.

[정글숲]

저 이제20인데 욕으로 빌어먹을놈아 젠장 등 많이쓰는데
제 친구도 종종 쓰구요

[정글숲]

특히 게임에서 많이 써요

[대추토마토]

빌어먹을 놈이란 욕은 흔히 듣고 쓰며 커서...
생각보다 멀지 않은 세대에선 먹고사는게 큰 문제였던 때가 있어서 밥도 제대로 못 벌어먹고 빌어먹고나 살 놈이라는 인신공격적 욕이라 제법 심하지요.
요즘도 환경에따라 잘 사용되구요.
그래서 본문에 공감은 안 되네요.

[무명..]

상대적으로 무협소설에서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현대 소설이나 판타지, 게임류 같은 경우에는 욕과 관련한 무궁무진한 단어가 있지만, 무협소설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단어가 많지가 않거든요.

[[탈퇴계정]]

70년대까지 거지들이 많았죠.
그러다 보니 "빌어먹을" 이란 소리는 곱게 들리지 않아요.

80년대 이후로는 '빌어먹을'은 그냥 트랜드에 맞지 않는 단어가 되었을뿐이죠.


쉽게 의역하면 [ 너 거지냐? ]

[형이보거든]

전 쩝 이라는 단어 나오면 뒤로가기 눌러여

[그냥가보자]

아는 20대 여자분 맘에 안 드는 일 있으면 옘병 염병 염병 주문을 외웠는데 소설 속에서 보면 안 믿겠죠?
아직도 기억 남. 어두운 구석에서 테이프를 붙이며 긴 머리를 드리우고 찍찍 염병 찍~염병

[윈드데빌改]

쩝, 빌어먹을, 젠장, 염병 다 현실에서 듣고 써본적이 있네요.

[홀어스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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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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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어스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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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어스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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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그리핀]

'우라질'은 어떤가요? (퍽)

[크라카차차]

욕을쓰면 욕쓴다고 뭐라하고 욕대신 빌어먹을 쓰면 그거 쓴다고 뭐라하고 작가는 참 피곤한 직업이야...빌어먹을 안쓰고 보통 이런 씨x 족같네 이런 말 자주 쓰죠

[야원(夜猿)]

18 또는 남근 같은 욕을 쓰자니 너무 적나라하고, 적당히 거르고 걸러서 쓴 게 그겁니다.

아무리 현실을 최대한 반영한다지만
부모님 안부 묻는 것까지 '여과없이' 쓸 수는 없지 않습니까;;

저 정도면 그래도 글로 쓸 수는 있을 정도 아닌가...하는 거죠.

[쿨치킨]

그렇다고 애미 쒸벌~ 이런 말을 쓸 수는 없잖아요

[사마택]

그렇죠

[사마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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